반갑다 버러지련들아 아는 놈들은 알고 모르는 놈들을 모를 뇌절의 뇌절의 우귀절을 달리던 피안쌍생 피규어화가 드디어 완전히 끝났다 씨이팔


사진 찍으면서 증말 첫 홍잔할때의 그 순수한 기쁨을 오랜만에 느꼈다.


근데 편집하면서 사진 병신같이 찍은 걸 보고 다시 한 번 긴장을 놓지 말자는 걸 깨닳았다


모르는 놈들은


발단 - https://arca.live/b/hk3rd/22878897 

심화 - https://arca.live/b/hk3rd/25184958 

위기 - https://arca.live/b/hk3rd/25718868

절정 - https://arca.live/b/hk3rd/27601442  

대단원 -  https://arca.live/b/hk3rd/36041744 

외전 -  https://arca.live/b/hk3rd/40008215 


을 참고해줘라


뭐 대단한거 만든거 마냥 말하는데 사실 이만한 개병신 작품이 또 없다


얼굴은 누구세요 급이고, 도색 미스도 존나 많고, 덜 칠한 곳도 있고, 사진 찍다가 도색 까인 부분도 있고 시팔 난 모델러로서 탈락이다




사진을 좀 많이 찍었는데 정리가 딱히 안되있다. 그래서 중복된 사진이 있을 수도 있다



-전체 사진-



텐세그리티의 아이디어를 차용해서 만들었는데 씨이팔 덩치가 너무 커졌다. 대충 높이만 80cm는 된다


그래도 시각적 효과는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마음에 든다










둥둥 떠있다




-백제레-







존나 얼빵하고 정박아 같이 나오길 바랐는데 다 만들고 나니까 누구세요? 더라 시발


그리고 왼쪽 어깨에 존나 크게 도색미스난거 너무 띠껍다. 졸작 당시에 부랴부랴 칠하느라 수정도 못하고 시발





 



반쓰랑 살 연결되는 부분도 이격차가 좀 크게 벌어졌다. 시팔












나름 젤 마음에 드는 사진







보면 알겠지만 손이 낫을 안쥐고있다. 분명 도색 전 목업땐 잘 쥐고있었는데 샹년이 최종 도색 다 끝내고 나니까 위치가 어디서 부터 어긋난건지 못 쥐더라 ㅅㅂㅋㅋㅋㅋㅋ




모델링할때 젤 공들인 부분이 허벅지였는데 나름 잘 나온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존나 적나라한 도색미스 부분. 하필 젤 시선 많이가는 아가맘마통 부분에 미스가 몰아져있어서 자살마렵다




-흑제레-









백제레 보단 흑제레가 그래도 원작에 좀 가까운 새침한 얼굴 느낌이 나서 좀 만족한다


사실 구라다 저거 다 각도빨이다. 조금만 위에서 보면 에스토니아의 우월한 유럽 암컷이 아니라 눈째진 옐로몽키로 변한다. 죽고싶다.







마감이 덜 된게 보인다.




이 샹년들은 옷이라도 같은 모양이던가 흑제레만 팔에 꽃을 16개나 달고있어서 저거 하느라 귀찮아 디질뻔했다.





드문 드문 먼지같은게 앉은거 처럼 보이는데 먼지가 맞다. 왜 안 닦고 찍었지??? 시발







흑제레 똥탱크도 합격










다 만들고 나니까 역시 손이 젤 멋있는거 같다






쇠사슬 연결부





궁쓸때랑 평타 막타에 나오는 백제레가 휘두르는 낫. 씨이팔 존나게 커거 만드는데 애먹긴 했지만 사실 젤 대충 만든 파츠다. 





제일 중심이 되는 쇠사슬 연결부. 촉수를 형상화 했지만 촉수는 어디가고 함남충의 극태쥬지가 되었다.


안에 심은 스텡파이프들이 무게를 잘 버텨줘서 다행이다.






밑 양 끝 연결부. 나름 젤 뿌듯한 설계부분. 저 검은 큐브 모양 안으로 핀이 연결되서 쇠사슬을 고정하고 있다.





베이스 하단에 PV에서 나온 꽃이랑 체스판같은 큐브들이랑 흑제레 촉수들. 꽃도 대충 만들어서 사실 좀 쪽팔린다.




사진이 존나 많은데 여기까지 봐줘서 고맙다. 처음 3D프린터 써보고 처음 만들어보는 피규어라 존나 씨팔 세상에 이렇게 힘들수가 없었다.


그래도 나름 빡세게 재미있었다. 내가 나이쳐먹고 대학 들어가서 지금 보통 놈들 보다 훨신 늦게 대학을 졸업하는데 그래도 무미건조하게


어디서 본거같은 흔해빠진걸로 졸작을 안치고 내 쥬지를 여러번 함락시켰던 음란한 씨발년들 갖고 졸업을 할 수 있어서 좀 뿌듯하기도 하고


내가 이런걸로 졸작 한다고 했을때 주변에서 놀라긴 커녕 그럴줄 알았다, 왠지 니답다 이런만 하던거 생각하면 당연한 운명이었을지도 모르겠고 싶다.


거의 1년 남짓한 프로잭트가 드디어 끝이 나서 감개무량하다. 할 수 있다면 이걸 미호요 한국 지사에 선물로 보내버리고 싶은데 쉽진 않겠지


암든 긴 여정 함께 해줘서 고맙다.


변태새끼도 아니고 내가 다신 피규어 만드나봐라 시발


참고로 난 변태새끼다 다음에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