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민이시절부터 AVGN에 환장하던 유사겜창으로써 저 밑에 게임기가 눈이 안 갈수가 없었다


근데 자세히 보니까 왠만한건 다 실제 기종에서 따온거더라?


이런건 대충 창작해도 될텐데 그게 귀찮았는지, 고증을 위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똥글 싸지르는게 취미라 간단하게 정리해봄










일단 좌측 중간에 있는 파란생 게임기와 벽돌


세계 최초의 가정용 게임기인 마그나복스 오디세이다. 무려 1972년 생산품


이런거나 돌리고 있으니까 아무도 입부신청을 안하는게 아닐까














레트로 감성보다도 오래된 이 물건은 기본적으로 그래픽이라는게 검은 화면에 점 하나뿐이다


어떻게 하냐고? 동봉된 셀로판지를 붙이면 그게 그래픽이 된다


점수 카운팅, 규칙 이런건 모두 사용자가 알아서 해야한다


이런거에서 재미를 느끼며 전원까지 넣어둔 걸 보면 어지간한 변태들이 아닐까 싶다














참고로 빠꾸가 없던 상남자 시절의 기기라 그런지


 이 게임기의 주변기기인 라이트건은 너무나 실총같이 생겨서 논란이 됬었다


잼민이가 가지고 놀다가 경찰한테 총맞았다는 썰도 있던데 확실치 않음

















다음은 왼쪽 진열대에서 잠들어있는 퐁 게임기


이것도 무려 1976년 게임기다


역사연구회에서 훔쳐왔다는 말이 나올 만 하다


















그 밑에 있는 페어차일드 채널 F 로 보이는 게임기가 있다


무려 최초로 게임팩을 교환하는 형식의 게임기다















그 밑으로 보이는 세가 메가드라이브(북미는 제네시스)의 컨트롤러 짭으로 보이는 무언가와

닌텐도 64의 컨트롤러가 보인다














최초로 아날로그 스틱을 탑재한 컨트롤러긴 한데, 참 미묘한 위치에 달아놓아서

이걸 제대로 잡는 방법에 많은 논쟁이 있었다고 카더라


난 틀딱이 아니라 이런거 본적도 없는데스웅




















세가의 마지막 게임기인 드림캐스트 


게임기 모양은 뭔가 다르지만 전면 4포트의 디자인 + 컨트롤러 모양은 영락없는 드림캐스트다


무려 세가의 마지막 게임기.. 지구 어딘가에는 아직도 드림캐스트의 부활을 바라는 망령이 있다고 한다

















밑으로는 베스트셀러 휴대용 게임기였던 게임보이가 누워있다


요즘 잼민이들은 감히 화면을 터치해서 게임을 한다던데.. 
















티비 앞에는 닌텐도의 게임큐브가 있다


이 게임기에만 컨트롤러가 3개나 꽂혀있는거 보면 

심심할때 참피자매랑 유즈는 셋이서 머난투를 즐기나 보다















근데 막상 겜창자매가 PV에서 보면 잡고 있는건 플스 4의 컨트롤러인 듀얼쇼크 4고













EX나 다른 PV에서 만지는 휴대용 게임기는 닌텐도 스위치다

무려 스플레툰 2 에디션을 2개나 사서 깔맞춤해서 쓴다 













어쩌면 겜창 자매는

세상물정 모르는 히키 유즈에게 접근해서 동아리실을 접수한 후 

진성 레트로 씹덕인 유즈의 의견을 묵살하며 동아리실 회비를 챙기고

그걸로 지들 최신장비를 맞추는 영악한 년들일지도 모른다

유즈가 허구한날 사물함에 들어가 있는것도 상하관계 정립을 위한 채벌의 일환일지도 모르고..


동아리 폐부도 신형 게임기를 살 돈이 막힌다는 불안감에 막으려고 하는걸지도 모른다

오래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