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에 나온

닭간 튀김이 맛있어보여서


시도를 결심함



레시피를 잘 모르고 방향성을 모르던 내가 2월쯤 물어보니...

한 친절한 요붕이가



알려줌 ㅎㅎ



그래서 제대로 만든건 오늘인데...




-피빼고 손질하는건 좀 잔인해서 뺌 ㅎㅎ

-간 핏물 헹구고서 소금+후춧물에 1시간 담궈줌

 

본격적 요리

-우선 콩기름에 파,양파를 썰어 넣어서 볶고 건져서 기름과 볶음 야채를 만들자

-그 후, 야채 기름에 기름을 더 붓고 예열

-예열 되는 동안에 간에 계란옷을 입히고, 튀김가루를 입히고

-투하!

-간이 붉고,까매서 그런가 탄듯 보인다...-잘라서 핏물이 안나오면 다 익은거라나 그럼, 원래 붉은 빛이 있다고

-간을 다 튀겼으면 그릇에 담고 식히고....


소스

-와인은 진로 와인 500+포트와인 100ml넣음, 설탕대신 무슨 올리고당 같은거 구해서 좀 넣어줌

-와인을 강불에서 1/3만 남게 졸이자

-다 졸였음 식히자...



완성

다 식었으면 와인소스위에 닭간 튀김과 야채를 얹어주자!



먹어보니...

의외로 너무 맛있다!

비린내도 안나고...튀김옷에선 옛날에 먹던 치킨 맛이

간에서는 고소하면서 담백한 간 맛이

소스에서는 김치가 없어도 넘길수있는 약간의 시큼한 맛과 달달함이

야채에선 부드러움 목넘김을 지원해주는 그런맛임



근데 전체적으로 시간이 많이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