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astorigin/51876447

((전에 만든 모터로 움직이는 기간테스




솔직히 만화에 나오는 저 꼬맹이가 폴른 장난감 가지고노는거 존나 부러움

치사한 새끼가 지만 좋은거 가지고있음 ㄹㅇ




그래서 나도 내꺼 만듬





가동 위치는 머리를 도리도리하고 어깨를 살짝 들썩이면서 보행함



이건 원본일러


보면 알겠지만 폴른이 보행에 적합한 외형은 아님

무개중심도 좌우로 너무 넗어서 고간에 무개가 집중되고 발바닥은 너무 좁아서 설게하는데 힘들었음;;







전체적인 모습은 인게임 일러를 바탕으로 만듬 외형 자체는 지금까지 만든 애들중에서 가장 뛰어난듯



우래탄재질의 폴리캡을 만들어서 수동으로 총을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음



우선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모델링 작업을함



이건 내부 구조 설계한거 시뮬 돌리는 모습

보면 알겠지만 기어박스에서 나온 동력을 기어-크랭크-왕복캠 순으로 동력을 전달함



기어박스에 최대한 무리를 덜주는 방향으로 설계하긴 했는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폴른의 원본 일러부터 너무 고간이 넗어서 한쪽 반을 올리면 반대쪽으로 무개가 심각할정도로 쏠린다;; 

이러면 고간의 가동구조가 힘을 과하게 받는데 (한쪽 발로 서있는데 발목하고 무릎을 고정한거와 같음)

이거 생각보다 엄청 심각한 문제라서 폴른 설계의 거의 8할은 치우쳐짐을 방지하는 장치임 나머지 가동부위는 덤 정도





이건 내부구조 동작 모습 솔직히 더 단순하게 만들지 못한게 좀 후회스럽긴한데

이것도 나름 잘 움직이니까 만족중



마지막으로 전에만든 기간테스랑 투샷 같이 모아두니까 폴른 진짜 귀엽다 ㅋㅋㅋ


이하는 걍 개인적인 감상 안 읽어도 됨 ㄹㅇ






이번작은 외형에 특히 집착을 하면서 작업을 한것같음 그것때문에 폴른의 외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동하도록 만든다는게

물리적으로 힘들다는것 여러번 직감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음 폴른이 기간테스보다 다리 구조가 말이 안되거든


그래도 결과적으로 보행기막이랑 외형을 사이에서 타협을보면서 완성했음


나름 느낀점이 있는게 무슨 일을 하던 중간과정에서 불만족스러운 부분때문에 정신적으로 지치기 마련인데

그래도 결과물이 어찌나오더라도 일단 완성은 하는게 중요하다는걸 느낌 만약 중간에 포기해버리면 정말 이도저도 아닌게 나오게 되니까


다들 일하면서 취미생활하는거 힘들거다 진짜 화이팅하자

그럼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