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월 6일 그랑블루 판타지에서 여름 방송 진행

1년에 3번밖에 안 하는 큰 행사로 호화로운 사료를 뿌림







근데 방송 사료 중에 '금강정'이란 템을 운영에서 실수로 두 개를 넣어버림

소환석 한돌해주는 템인데 알 사람은 알겠지만 게임 내에서 손에 꼽는 귀중한 재화임







실수를 깨달은 운영은 선물함을 빠르게 셔터를 내려버림

문제는 셔터 내리기 전에 이미 두 개 받아버린 유저들이 많았고

거기에 그치지 않고 회수될까봐 빨리빨리 다 써버리기 시작함







회수한다는 공지를 올리는 운영


근데 모바게에서 이런 실수 나오면 그냥 둘 다 가지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다가 

이전부터 유저한테 불리한 건 놔두고 유리한 건 개같이 빨리 고치는 쪼잔한 운영에 많은 불만이 쌓여있었음


더구나 공지보면 회수하느라 계정이 일시적으로 밴될 수도 있다는 말이 있어서

현재 다른 여름이벤트도 진행중인데 겜 접속이 안될 경우 여러 형평성 문제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음


금강정 사용처가 한두군데가 아니라서 이미 써버린 사람들은 회수 자체가 기술적으로 어렵기도 함


암튼 이래저래 개같이 불타기 시작함

방송 끝나니 방송보다 더 재밌는 개꿀잼 컨텐츠가 나옴 







그 와중에 벽람이 올해 2월에 선물 두 번 실수로 뿌렸다가 둘 다 가지라고 했던 게 발굴됨 







저때 두 번 뿌린 사료









그랑블루 공식 트윗에 벽람 트윗 달면서 옆동네는 이러는데 니들은 뭐냐고 불타는 유저들






결국 두어 시간 후에 회수공지 철회하고 그냥 가지세요로 마무리되었고

그랑블루는 사료 더 주고도 욕만 오지게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