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블아 굿즈 만들고 싶어서 흥신소 캐릭 키링 굿즈 만들었음


두세트 만들고서 한세트는 본인 가지고 나머지는 다른 씹덕 친구들 나눠줄려고 했는데 친구들이 다 버튜버에 빠져 있어서 블아에는 관심 없더라


그래서 그냥 책상 위에 놔두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방에 들어오셨다가 굿즈 만든걸 본거임


이거 뭐냐고 물어봐서 내가 직접 디자인하고 주문제작 맡겨서 만든 굿즈라고 말했더니



이런거 만든거 왜 말 안했냐고 하시면서 거실에 가져가시더니 잘 만들었다고 가족들이랑 하나씩 나눠가짐


가족이 나 빼고 네명이라서 한명당 하나씩 맘에 드는 애들로 가져감. 인증샷도 찍더라


이렇게라도 굿즈 나눔 할 수 있어서 좋다


※아버지가 카요코 보시더니 바로 "머리가 깻잎이네"라고 하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