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짤들 회로가 도는데


무표정한 얼굴이 이샤믈라로 변장한 스카디


오피스룩을 입은 요망한 미소을 짓는 게 이샤믈라로 보이지 않냐?




스카디도 스펙터/로렌티나의 관계처럼 스카디와 이샤믈라도 서로를 인정하고 한 몸 사이좋게 공생하는 관계가 되어버림





어느 날 우연히 구한 모종의 책을 읽고서, 이상한 취미가 생겨버린 스카디



자기 평상복이나 수영복이 아니라 이샤믈라의 방랑가수 드레스를 입고선 박사를 찾아가는 스카디




가드와 서포터, 두 가지의 직군으로 활동하는 스카디니까, 거기다 지금의 복장은 서포터 이샤믈라의 복장을 스카디가 입고 돌아다니니 다른 쩌리오퍼들은



"이샤믈라씨는 오늘도 아름답네.."



"이샤믈라씨를 얻을 남자가 부럽다.."




이런 말을 소곤거리며 스카디를 이샤믈라로 알아보고 입맛을 다시며 아쉬워하는 거지



물론 스카디의 머릿속엔 독남충이 자신을 알아볼까? 같은 생각으로 가득차서 정신이 없었지만 말이야



그런 상황에 독남충은 스카디의 변장? 을 꿰뚫어 보는 상황이 좋지 않을까?



스카디도 독남충의 눈썰미에 놀라서 



".....어떻게...알았어..?" 



라고 물어볼 정도로 스카디의 쿨한 표정이 놀란 표정으로 바뀌는 모습이 좋지 않음?



자신을 알아본 독남충의 모습에 기뻐하며 독남충 가슴에 얼굴을 묻고 강아지처럼 얼굴을 부비부비하는 스카디 꼴리지 않음? 




그와 반대로 어느 날 이샤믈라가 스카디의 수영복을 입고서 로도스를 활보하며 박사를 찾는 경우도 있는 거지 



당연히 다른 쩌리 오퍼들은 이샤믈라와 다르게 스카디에 대해서 꽤 꺼림직하게 생각하는 거야 



휴양지도 아닌데 수영복을 입고서 빨간 고래 인형을 질질 끌고 다니는 이샤믈라 



그런 모습에 쩌리 오퍼들은 수영복을 입은 스카디라고 생각하고 이샤믈라때와 다르게 도망 다니기 바쁨



그런데 독남충은 역시 스카디가 아니라 이샤믈라라는걸 바로 알아보는 거지, 스카디의 맹한 표정과 다르게 이샤믈라는 끈적하고 요망한 미소를 지으며 독남충을 잡아먹을 듯 바라보고 있으니까




이샤믈라는 스카디와 한 몸이라 당연히 스카디처럼 독남충을 마음에 두고 있고, 자신을 알아보는 독남충에게 끈적한 스킨쉽을 요구하고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독남충 



스카디에 대한 독남충의 관심과 애정이 있기에 스카디/믈라를 구분하는 이런 순애물도 꼴리지 않냐?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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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발! 어떻게 이걸 몰라요? 어떻게 구분을 못하냐고요!" 



"그 바보 고래는 구분이 가능하면서 어떻게 전 구분을 못 하는건데요!" 




독남충이 귀신같이 스카디/이샤믈라를 구분한다는 걸 알게 된 스펙터/로렌티나가 질투심으로 자신도 구분하라는 거 꼴리지 않냐



그리고 독남충이 스펙터/로렌티나를 구분을 못 하니까 화딱지가 난 스펙터/로렌티나가 독남충 갈구는 거 꼴리지 않냐



갈굼을 받는 독남충이 실수로 



" 아니, 미친 x들을 어떻게 구ㅂ..." 



라고 말하며 폭탄을 터뜨리고 




"미----‐------친------------년????????"



눈깔이 돌아간 스펙터가 그대로 독남충을 찍어 눌러서 기승위로 올라타는 게 꼴리지 않냐



자신이 입은 수녀복을 찢어버리고 뽀얀 백옥 빛 살결을 내비치며 백옥같은 반나신 상태를 드러내며 


"상어는 자궁이 2개인 거 아시나요?"



"저희를 구분하기 힘들다면, 간단하게 해결할 방법이 있다고요" 



그대로 독남충에게 사메뾰이를 시전하는 상황이 꼴리지 않냐?



그러다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