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랑 소비자가 아니라 개인to 개인의 거래이고

돈이 이미 서로 오고 간 이상


내가 마땅히 해야할 의무와

의뢰인, 구매자가 해줬으면 하는 수준은

서로 생각하는 바가 상이할 수 밖에 없음


그럼 서로 책임 전가하다 보면

기분상하는거도 한순간이고

그렇기에 더욱 서로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기본적인 사항들을 지켜주는게 중요하다고 봄


돈이 오고갔기에 말야.

물건 받은즉시 열자마자 상태 확인 후 고지하기

이거 안하고 넘어가면 나중에 억울해도 못따지고 큰코다침(내가그럼)


이는 혹시나 모를 책임 여부에 있어서

작업 전과 작업 후 누구 잘못이냐를 따질때

작업자가 당당해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


작업 전 작업으로 인해 원상복구가

불가능한 부분, 불가피 하게

벌어질 수 있는 사항, 파손,

미리 고지하기, 순정에서 조금이라도 달라지는 부분은

귀찮더라도 일일이 고지하는게 나중에 얼굴

붉힐일 없음

작업 진행 내용 고지하기.


한 스텝 공정이 완료됐으면 귀찮을 정도로

자주 연락하고 바로 고지해주는게

의뢰인 입장에서도

이새끼가 지금 내돈 받아먹고 일을 하는지

현생을 사는지

누구처럼 노르빈스크 탈출 하고 있는지

안심이 돼겠지


혹시나 임의로 내가 추가 작업을 해줄 마음이

생기거나 상의된 내용 외의 가공이 필요할 경우

이 역시도 당연히 고지하고 진행하기


그리고 추가금 필요하면 

괜히 눈치보다 맘 상하지 말고 

달라고 바로 얘기하기 제발


암만 좋은마음에서 해주고 또 그게 맞더라도

 의뢰인 생각은 다를 수 도 있는게 당연한 일

괜히 시키지도 않은 일 했다고 일해놓고 했으니 돈 더 달라 하고 욕먹을 일 만들지 말자.


양아치 카센터, 폰팔이랑 뭐가다르냐


또 역시나 한 부분 끝났으면 내가 진행한

작업 내용에 대해 바로 고지.

내가 작업한 내용에 대해

왜 그렇게 해야만 했는가, 어떤 필연적 불가피한문제가 있는가 의뢰인이 납득 가능 가능한 수준으로 자세히

설명해주기


이건 필수는 이니고  서비스, 영업적인 부분인데 의뢰받은 내용 아니더라도 문제사항이나

내가 해당부분을 확실하게 알고 손 대서 무조건

개선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해주지 않더라도

최소한 얘기 해 줄 수 있으면

서로 기분 좋겠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거

허락도 안했는데 애새끼마냥 말 까지말자 제발

챈 밖이잖아. 

돈 안받았으면 몰라도 돈 받은 이상

최대한 프로페셔널하게 진행하는게 멋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게 혹시나 모를 고로시 상황에서도

서로 유리하게 작용하니까


그래서 난 애초에 내가 투자한 시간에

시간X 최저시급 이상으로 합당할정도로는

가격을 좀 부르는 편임


사지멀쩡하면 누구나 가능한 편붕이도

최저시급 받는데

우린 남들이 못하는거 해주는거잖아.


그러니 그 노동의 가치를 낮게평가하지마 

공임료를 너무 싸게 말도안되게 부르고

돈 안된다고 일 대충하지 말고 


그리고 의뢰인도 니가 못하니까 맡겼잖아

니가 못하는 일 해주는건데

그거에대해 비싸다거나 고나리 하면 해주기 싫겠지?


그냥 비싸면 "제 예상금액이랑 상이해서 못하겠네요 죄송합니다." 하고 끝내

달라는만큼 줄건 주고

받은 돈에대한 확실한책임은 져 주는게 서로

좋은일이겠지


일의 성과와 가치보다 비싸면 시장도태 당하는게 자연스러운 섭리 아닐까


개인대 개인인 이상 의뢰인도 얼굴도 모르는 개인한테

챈럼이라는 신뢰를 기반으로 진행하는 거잖아.


그니까 공임 받을때도

의뢰자가 챈럼 맞는지챈인증 필수로 꼭 받고

솔직히 공임러들 작업시간 대비해서 보면


별로 큰 돈 안되고 용돈벌이 수준도 안돼는거

이해 하지만

힘들게일 해놓고도 서로 얼굴붉히면 안좋잖아


귀찮더라도 기본적인 매너들만 지켜도 싸울일은 최소한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해


나도 진짜 별에별 사람이랑 실랑이 많이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이건 내 잘못이였구나

싶은것도 있고


아무리 생각해도 저건 미친새끼다 싶은 사람도

있고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