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브

일섭을 하면서, 지금까지 어떤게 있었는지, 그리고 제가 느꼈던 점에 대한거에 이야기까지 포함해서 조금씩 설명해볼려고 해요. 그리고, 전보다는 경험이 어느정도 늘었으니 전에 적은것보다는 더 많이 느껴진걸 알려줄수 있을거같아요.


물론 저도 본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것이라서,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점 인지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일섭 로아의 장점.


- 운영.


현재 운영을 봐서는, 그래도 한섭을 어느정도 따라잡을려고 열심히 하는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편의성같은것도 얼른 집어넣어주려고 하고 있고, 컨텐츠도 여러모로 빨리 나와주더라고요. 그런 점을 봤을땐, 운영진들이 확실히 열심히 하는게 느껴집니다. 


현재 로웬, 아브렐슈드 노말, 스트라이커 출시 정도로 해놓았으면서, 약... 1년전? 로아정도까지 따라잡은거같네요.

- 성우분들의 강점.


또한, 성우 강국답게 캐릭터들의 대사 하나하나 목소리와 걸맞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도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다 하는 목소리는 없이 몰입이 여러모로 잘된거 같았습니다. 최근 로웬에 나온가까지도 생각해보면, 캐릭터 대사들도 하나하나 나쁘지 않게 들었어요.


- 이벤트.


또한, 가끔마다 이벤트로 재화같은거나, 필요한 탬들을 이벤트로 주는 경우가 많아서 확실히 재료나, 카드, 그외 호감도탬, 배틀아이탬 등 여러모로 혜택을 받을수 있어 부족함없이 잘 모아지는거 같습니다. 


등 이런 장점이 있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런 점을 봤을때는, 단점이 있는것만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은 들긴 하더라고요.



자 그럼, 이제 제가 느꼈던 장점은 여기까지 설명하고...

이제 단점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 일본 서버의 단점


- 운영


앞서 말했듯이, 열심히 해줄려고 하는 모습은 있었습니다만, 버그가 여러모로 존재하기도 합니다. 지금 제가 로아하면서 심각하게 느껴졌던 버그는 ' 캐릭터창을 볼수 없는 버그 ' 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 라고 하실텐데, 이제 레이드파티에 들어온 시점부터 파티원들의 캐릭터정보를 볼려고 할때나, 길드창에서 길드원분의 정보를 볼려고 할때, 또는 대화창에서 어떤 한 분의 캐릭터정보를 볼려고 할때, 그때 로그아웃이 된 상태라고 하면서 볼수없다고 말도 안되는 버그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버그가 제가 시작할때부터 계속 있었고, 가장 불편했다고 느껴지는 버그였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또한 협동 미션같은 경우에 미니맵에 퀘표시된곳을 마우스커서로 갖다대면 카운트 다운이 보여지면서, 언제 남았는지 볼수 있는데, 일섭같은 경우 카운트다운이 안됩니다. 그래서 마우스커서로 갖다가 땟다가 이런 반복을 하면서 남아있는 시간을 봐야하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그외 여러모로 자잘한 버그들이 있으면서, 버그에 대한 패치노트 언급이 딱히 없는거 같습니다.


- 일섭 사람 수.


일섭은 현재 인원이 상당히 적습니다. 그리고, 또한 복귀, 신규 이벤트를 아무리 한다고 한들 유입이 들어오는 경우가 너무 적을 정도로 고인물만 있는 게임입니다. 그러다보니, 결국 고인물 망겜이라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현재 일섭 로아는 처참한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그거에 대한 이야기는 차례차례 풀도록 하겠습니다.


( 파티, 매칭팟 )


현재 일섭같은 경우, 파티를 가는 곳과, 매칭으로 가는곳이 거의 고정되어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매칭을 해도 안잡히는 곳이 수두룩하고, 대부분의 컨텐츠는 파티를 해야 갈수 있습니다. 허나, 팟으로는 안가고 매칭으로만 가는곳은 현재 가디언 레이드만 있습니다. 그외는 대부분 파티로 가야하고, 매칭을 해도 시간만 오래 걸립니다.


또한, 가디언 레이드 매칭같은 경우 칼엘리고스는 거의 칼같이 잡히는 경우가 많은데, 그외는 잡힐려면 평균 2-3분은 걸립니다. 그리고, 고인물 유저가 가득하다보니, 대부분 칼엘리고스를 잡으려고 하고 그외 매칭은 오래걸리는 편에 속한거 같습니다.


( 레이드 )


자. 이게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게 가장 사실 일섭 로아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이니깐요. 왜 그러냐 라고 말하냐면, 레이드에선 현재 연습팟이 대부분 없고 거의 다 반숙~ 숙련 팟이 90%으로 차지하고 있습니다. 즉, 만약 도중에 유기되는 경우, 예를 들어 쿠크,아브 2관문같은데서 유기를 당했다. 그러면 파티 찾기가 매우 힘들어 집니다. 아무래도, 다른 유저들 대부분은 이 관문을 깨고 지나갔을테니깐요.


또한, 도중에 유기됐다면, 그 팟사람들은 재도전할 의지없이 한명도 남김없이 전부 다 나가게 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금방 다시 유기된팟을 짤려고 해도 말없이 전부 나가니 처음부터 다시 짜야하는 상황까지 이릅니다.


또한, 정말 이부분이 제가 느끼기에는 여러모로 어이가 없다고 느끼는데... 아브렐슈드 팟이 아무래도 다들 계승된 무기로 가는 분들이 많고, 스펙업이 쌔진분들이 많다보니 1490인채로, 카드 각인 보석 이런게 전부 다 한국에선 적정 스펙으로 맞췄다고 생각한 스펙임에도 안받아주는 경향이 있어요. 점점 고인물이 많아지다보니, 벽은 높아지고 파티에 가고 싶어도 못가는 경우까지 된거죠. 정말 열심히 스펙 맞추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고인물을 받고 거절 당하는 경우도 있어서 그때만 되면 벽을 느끼게 되는거같아요.


그래서, 혼자 공팟에 가는 것은 너무 위험한 행동이고, 길드원 분들 전체를 포함해서 같이 가야 그나마 약속이나마 정해서 다시 가야하는게 연습하는데 있어서 적절한 방법이라는게... 네. 정말로 한숨만 나오더라고요.


또한, 일섭은 한섭과 다르게 트라이 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한섭같은 경우, 제 친구가 하는걸 봤는데 몇시간 가까이 트라르를 하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일섭 같은 경우는 같은 관문 트라이 같은 경우 1시간-2시간으로 땡하는 장면이 많아요. 게다가, 제가 트라이를 겪을때, 30분만 트라이하고 곧바로 쫑내는 것도 봤었네요.


아무래도 다들 직장이라는것도 있고, 그러다보니 이 짧은 시간에 트라이를 할려고 하는거같고, 그리고 이 짧은 시간안에 모든걸 마스터한다는게 너무 벅차기도 하고, 고인물들을 따라잡기에는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게임을 하면서, 점점 드는 생각이 이 게임은 한 템포라도 늦춰지는 순간 따라잡을수가 없을정도로 커져가고, 곧바로 폐사하여 접는 구간이 한두구간이 아니다. 라는 게... 이 게임의 현실이라는게 눈에 보였어요.


정말 이 게임을 하면서, 레이드 유기될때마다, 한섭이 정말 마렵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은거 같네요.


우선은... 제가 생각난 점은 여기까지만 적도록 할게요. 더 적다보면 너무 길어질거같아서 우선은 끊어두는게 좋을거 같아서요. 나머지 부분은 정리해놔서 마저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섭은 뉴비가 하기에는 마치 단검 하나 손에 쥐고, 아마존 야생에 들어가는 느낌이였습니다. 레이드 업뎃이 되고 나면, 한템포라도 늦춰지는 순간 연습팟이 없어진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이상으로 글을 마치도록 할게요.

지나가는 일섭 로붕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