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vip들은 서비스 품질이 나쁘거나 물건에 하자가 있을시 바로 지갑을 닫고

해당 매장 다시는 이용하지않음

그런데 게이머는 알아서 미워도 다시한번~ 해주고 사료 몇번 뿌려주면 알아서 멍꿀하면서 다시 스스로 을의 입장으로 기어내려가는데

뭐하러 잘해줘야함?

그냥 시장의 원리인거지, 기업 입장에서는 서비스 비용이나, 노력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언제나 강구하는데

게이머는 본인이 알아서 양질의 서비스를 거부하고, 혹은 서비스를 원한다해도 욕하면서 결국 다 질러주잖아

구매를 지속해주는 이상 이 문제는 앞으로도 절대 개선될 일 없음

물론 게이머의 이 호의를 기회로 알고 서비스로 생각하고 게이머 위주의 서비스를 펼치는 회사가 나올수도 있음

그러나 대부분의 게임사는 그 게이머 위주사의 매출과 유저를 개돼지로 다룬 회사의 매출표를 비교하고 더 나아보이는쪽을 택할거임

결국 마지막에 증명하는건 숫자다.

숫자를 못바꾸는 이상, 아무리 시위를 하든 불을 태우든 여론전을 하든

그 결과는 못뒤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