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길에서 이어폰으로 몰래 씹덕노래 듣고

아무 때나 꼴리면 딸치고 그랬는데 (#길에서 아님)



샬레의 선생이 되고나니깐 품위유지 할려고 스스로 노력할려고한다.

방금도 길바닥에 포스틱봉지 버려져있길래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고왔다.

맨날 길 지나다니다가  영상찍는 유튜버들이 "지금 노래 뭐 들으세요?"라고 질문할까봐 노심초사하며 다녔는데

이제는 길에서도 당당히 최대음량으로 'Target for love' 듣고 다니고

편의점 피시방에서도 알바생이랑 눈 마주치기가  가능해졌다

아무리 기분 좆같은 일이 생겨도

샤워하면서 혼자 나는 누구?  


"키보토스 유일의 초법적 동아리, 샬레의 선생"


하면서 웃으니깐 기분도 좋아지네


이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말이 나온거같다.

예상댓글)

념글 보내지마 이 인싸새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