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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입장도 이해가 가고 


소비자 입장도 이해가 간다.


저번에 k2 장전손잡이부터 해서 말을 아꼈다.


왜냐면 '가격 이야기하면 가공애들 나와서 이러쿵저러쿵하면서 이야기하는데 뭔말을 못하겠다.' 이런말 나올거 같아서.


솔까 일반인들이 비싸다고 하는건 이해가 감.


왜냐면 잘 모르니까 그러는거 알거든.


근데 이건 알아야 하는게.


보통 챈에서 하는 공임이 진짜 싼거다.


나 같음 저 가격에 안해.


나 뿐만이 아니라 대다수 가공쟁이들이 챈공임하는거 보고 저가격에 할거냐고 물으면 안한다고 할거다.


진짜 단가 안나오는것들이야.


나는 공임러들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해.




이번에 내가 35x25x20짜리 AL블록에 구멍4개 뚫는거 했어.


갯수는 10개


6061 각 다 처온거에 난 구멍 4개만 뚫은거임.


얼마 받았는줄 아냐?


개당 1만원 받았다.


내가 가격 정한것도 아니고 발주처에서 개당 만원에 해주세요 그런거임.


심지어 후처리도 없었다.


근데 웃긴건 저렇게 하면 좀 남어.


보통 일반인들은 개당 2000원? 심지어 백단위 부르는 애들도 있는데.


실제 현장은 저 가격에 사간다는 거임.


소량일경우 저가격 정도는 되야 마진이 좀 남는다는거야.



그렇다고 무조건 이해하고 넘어가라는건 아니야.


단지 공임가격을 기준으로 하는거 같아서 말하는거야.


그리고 너무 비싸다 싶은건 가공하는 사람들도 비싸다고 인식은 하고 있다.


그 사람들도 생산자이자 소비자거든.


일반인들이 이 가격이면 비싸다고 느낄것이다 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어


근데 그 가격을 올렸다는건 그 가격만큼의 품질을 자신한다는 말이거든


단지 소비자는 그 사람들이 말하는 가격의 메리트가 있는지는 물건을 봐야지 알수 있어.


그래서 나는 앵간하면 이런건 온라인보단 직접 가서 작업된 물건 한번 보는걸 추천하는 편이다.


한두푼하는것도 아니고 사진빨만 믿기엔 모르는게 많잖아?


그러니 한번쯤 직접 가서 눈으로 보는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