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있다" 이다. 
어캐 아냐고? 
오픈부터 계속 해봄. 


오픈떄부터 "이 게임은 4성만으로 깰 수 있다" 라고 들어봐서 
"그러면 헤헌도 공채도 안돌리고 할 수 있을까?" 궁금해서 해봄. 
물론 나도 미친건 아니니까 "헤헌이랑 공채 외" 모든 오퍼레이터 획득 루트 (노티/초티교환, 이벤트 등) 은 ㅇㅋ임. 





덕분에 올컬렉은커녕 지게를 안 타는 안정권인 100명 이하에 머물러있다.

근데 이러면 짱세고 멋지고 가슴큰 6성은 못먹고 곶통받으면서 게임하는 마조 아니냐고?


아니다

이정도 되면 이젠 이벤트 복각, 위기협약에서 파는 증표 등으로 충분히 180개를 모을 수 있다. 
정확히 계산은 안 해봤는데 대략 6개월 주기로 영끌하면 180개가 모인다. 


물론 눈에 보이는 증표란 증표는 닥치고 풀매수 땡겨준다.

3티어 재료 ㅈ까 
재료는 파밍하면 되지만 증표는 파밍해도 안나옴


이렇게 하면 해묘신의 은총으로 빵빵한 6성을 먹을 수 있다.
불쌍하다고?

이미 현타가  너무 많이 와서 흘릴 눈물도 없다 이제




아래는 오퍼풀 & 이 플레이를 하면서 느낀점들임. 

다시보니까 가드 ㅈㄴ많네 역시 적폐방주다










1. 라플란드 초반에 집어오길 잘했다.

Latte는 5성 선택권이 없어서 5성 교환에서 노티 45개 주고 바꿨는데 그래도 먹은 결정을 후회 하나도 안함. 
초반에는 침묵이 먹히는 적 (폭팔거미, 폭파돌격병) 등장 빈도가 높고, 이런 적을 반 무효화시켜서 스테이지가 쉬워진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라플 가치가 스펙터보다 높다고 생각함. 
그렇다고 해서 라플란드가 후반에 가서 힘이 쭈욱 빠지는것도 아니고(물론 일반 평타딜은 잘 안들어가긴 함...) 주기적으로 침묵이 있으면 좋은 이벤트가 나오는데, 장기적으로 봐도 S급은 아닐지언정 A-는 된다고 생각함. 


1-1. 비슷하게 5성 4명 선택권은 레드가 제일 좋다. 

물론 난 사일런스 고르고 사일런스 ㅈㄴ 씀. 사일런스 나쁘진 않음. 
근데 문제가 이 게임은 배포로 메딕을 ㅈㄴ 많이줌. 
해묘가 뭔 병에 걸려서 종이학 1000마리 접기하는것도 아니고 배포 매딕만 얼추 봐도 실론 - 폴리닉 - 브리즈 - 루멘 - 투예임. 
이정도 라인이면 아쉬울 순 있어도 메딕이 부족하진 않음. 
반면에 쾌부 오퍼는 배포는 하나도 없음. 

처음에야 무시할 수 있는데 나중에 가면 야토랑 풀잠 킬뱅을 쾌부라고 던지는 참사가 일어난다. 


2. 기수는 유일신이다. 

이꼬라지로 겜하면서 제일 ㅈ같았던 때가 "공략에서 머틀 쓸 때" 였음. 
농담 아니고 다른 6성들은 저레어 공략을 찾아보거나, 4성을 5성으로 대체하거나 하면서 어떻게든 대체할 수 있어도 기수 하나 없는건 너무 서럽고 혈압이 올랐음. 
저레어 공략 40개면 뭐함? 
시발 40개 모두 머틀쓰는데. 하도 ㅈ같아서 엘리시움 교환 열렸을때 바로 노티 45개 내고 집어옴.


3. 3성들&4성들은 존나 소중하다. 

물론 쭉쭉빵빵한 수르트 눈나한테는 못 비빈다. 
그런데 3성&4성이 없으면 "시발 제이 없네" 하면서 불게이를 던지거나
스톨링 공략에서 카디건이 없어서 시발시발거리거나
록라에서 스튜어트가 없어서 3성 클론캐스터 들고가는 일이 벌어진다. 

마치 치질에 걸려야지만 항문의 소중함을 아는 것처럼 3성이랑 4성들을 애껴주자



4. 어느 시점이 지나면 생각보다 할만하다. 

약파는거 아니고 진짜로. 
2주년 이후? 부터는 크게 안 힘들게 게임했던거같음. 
물론 개씹똥꼬쇼를 한 적은 많았지만 파우스트 처음 봤을때처럼 오장육부가 뒤집어지진 않는다. 



이럴 놈은 없겠지만 혹시나 이런 플레이하는거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달면 최대한 답해줌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혹시나 가비알 & 두린애호가 못뽑은 사람들은 내 가챠운까지 먹고 가라
새해복도  많이 받고

명-바


+ 돌/합성옥 물어보는 사람들 있어서 추가함
여기다가 티켓 한 200뽑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