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나보다 요릴 잘하는 사람이 없었다니까?
내가 만든 짬밥은 일반 짬밥이랑 달랐어~
...저..그런데...이거 재료가...뭐랬죠..?
아 하 참 유리씨 농담도
딱 봐도 닭으로 만든 치킨이잖아~
....치...킨이요..?
...이...게요..?
응 어때?
살면서 먹어본 치킨중 최고였지?
(그레고르씨가 열심히 만들어 주신거야..!)
(거짓말이라도...!)
마..맛..있어요..
캬 그럴줄 알았다니까?
역시 유리씨는 저양반들이랑 달리
음식맛을 볼줄 안다니까
그런데 그레고르씨...
이 초록색 물..?같은건 뭐에요..?
? 이게 뭐지
오오 그것은 이몸이 넣은
춰퀄릿 아닌가!!
아니 잠깐 돈키호테
치킨에 초코를 넣었다고?
그렇소..내가 추천해준
박하맛으로 넣더군...
아니 당신은 말리진 못할망정
더 악화를 시키면 어떡해!
...맛알못..이구료...
..저..그레고르씨...
...저 아까부터 배랑 머리가 아픈데..
으...윽...(털썩)
어어 유리씨 왜그래??
아마 아까 이상이 넣은
싹이난 감자의 독성 때문인거같군...
싹이난 감..!
아니 댁은 그걸 보고도 왜 말을 안해준..
그리도 당신은 그걸 왜 쳐 넣은거야!
.................
물어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힘겹게 자란 새싹이...대견하잖소...
미친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