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브

경력직 뉴비라 4년 만에 게임뛰러 나왔음
게임시작시간 9시 까진데 아무도 없고  초행길이다 보니 입구 찾기도 힘든상태였음
필드 사장님한테 한 5번 정도 전화했더니 안받다가
입구 찾으니까 전화 연결됐음 사장님이 거기 사람들 있을거라고 함 근데 9시에 1명와 계시더라

9시부터 게임뛰는건줄 알고 8시 50분에도 늦은 마음에 빨리갔는데도 10시 30분까지 나포함 5명 왔음;
12명인가 온다고 알고있었는데...  아무튼 기대되는 마음으로 군장이랑 총이랑 이것저것 준비다하고 게임 기다가 뭔가 현타 빡시게와서 그냥
드라이브나 갈라고 나왔음 남아계신분들한테 분위기 조지기 싫어서 사정있다고 하고 나옴

어젯밤에 오랜만에 게임이라 유치원 소풍가는 애처럼 싱글방글하면서 짐싸고 밤잠 설친 내가 너무 바보같네

그냥 돈안내고 간거면 똥밟았겠거니 했는데
돈내고 간거라 기분도 좋지않고

결정적으로 손절하려고 하게 된건
짐싸고 있는데 세이프티존으로 탄 존나 날아오더라
벽에 박히는 거겠거니 했더니ㅋㅋㅋㅋ
내 가방으로 파파박 꽂히는거 보니까 정떨어짐;;

요즘 안그래도 솝질 회의감 들었는데
고민좀 해봐야겠다
즐거운 주말에 징징글 읽어줘서 고마워
즐거운 주말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