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재밌는 영상이 있어서 들고옴.
예전에 멀캠블랙이 검정색이기에 야간에 일반 검정피복과 마찬가지로 야간에 고대비로 눈에 띌거라는 소리가있었고
아무리 그래도 크라이가 그걸 신경 안썼겠나 싶어서 항상 궁금했는데 마침 딱 맞는 영상을 발견함.
바쁜 챈럼들을 위해 선요약 하자면
멀캠블랙이 야간에 아예 효과가 없다는식으로 가끔 소개되는데 본질은 패턴이 아닌 NIR코팅이 되었는가 아닌가에 달렸다는것. 오히려 이러한 NIR코팅을 적용 안받은 각종 탄창 / PPT / 버클과 같은 검정파츠들이훨 심각하게 눈에 띈다는것.
나는 멀캠좋아하니까 영상에서 소개되는 멀캠플캐 3종류 (트로픽/블랙/노멀) 위주로 올림.
가방끈이 길진 않은편이라 오역이나 이런정보가 있을수있으니 혹시 영잘알 챈럼들중에 영상보고 정정할거있으면 부탁드림.
채널 주인장은 야투경 아래서 각 패턴들이 어떻게 보이는지 보여달라는 요구를 받았고
HRT / 디팬스메커니즘 / 에질라이트 / 크라이 오리플캐를 갖고 보여줌.
사용장비는 PVS-14 WP / DBAL A2(일루미조사)
먼저 주간촬영.
HRTRAC -멀티캠 / 분명 오리멀캠인데 멀캠패턴이 꽤 눈에 띄는걸볼수있음.
IR코팅이 덜 된 문제같음.
디팬스 메커니즘 MEPC - 멀캠트로픽
보다시피 트로픽의 색감과 패턴은 거의 사라지고 그냥 단색으로만 남음
에질라이트 K19 - 멀티캠 블랙
마찬가지. 검정특성상 패턴이 좀 보이지만 우리가 생각하는것처럼 검정색으로 둥둥 뜨는 느낌은 X
크라이 SPC - 멀티캠 - 마찬가지로 패턴은 거의 사라지고 단색으로 변함.
다음으로 진정한 야투타임인 야간.
MEPC - 멀캠트로픽
마찬가지로 거의 단색화 되어서 사라지고 딱히 플캐자체가 막 튀어오르진 않음.
K19 - 멀캠블랙
마찬가지로 확 눈에 띄는수준은 아님.
마찬가지로 SPC 당연히 막 빛난다거나 튀진 않음.
오히려 셋 전부 꽂혀있는 피맥과 PTT같은 검정파츠가 훨씬 문제.
IR 일루미를 조사하면 이 부분이 훨씬 크게 두드러짐.
마찬가지로 멀캠트로픽
패턴은 거의 사라졌지만 탄창과 PTT가 확 눈에 띔. IR패치는 당연히 빛나도록 되어있기에 엄청밝게 보임.
제일 심각했던 에질라이트 K19. 보다시피 멀캠블랙의 원단은 하나도 눈에 안띄지만
각종 퀵릴리즈 버클과 꽂아놓은 탄창 가위등이 엄청나게 눈에 띄게 둥둥떠다님.
SPC 역시 원단은 큰 문제없으나 ( 다만 주인장 왈 자기가 예상한것보단 살짝 밝았다고.)
꽂아놓은 탄창들이 둥둥떠다님.
좀더 떨어진 야지에서 관찰. 수풀에 올려놓고 셋이 비교
왼쪽부터 멀캠트로픽/블랙/멀캠
원거리 일루미조사.
보다시피 플캐들은 크게 눈에 띄지않는데 각종 플캐에 부착된 부착물들과 검정버클들이 정말 큰 대비를 만들어서 눈에 띄게 만듬.
마지막으로 채널주인장은 각종 위장패턴이 야투 아래서 빛나는걸 걱정하는거에 너무 에너지 쏟지말고
오히려 각종 탄창과 PPT 등 NIR코팅이 되어잇지않은 검정색 파트를 가리는것을 훨씬 추천하고있음.
결론:
1. 어떤 패턴/컬러건 핵심은 NIR코팅이 얼마나 잘 되어있느냐 이고
2. 현역이라면 NIR코팅 따윈 개나줘버린 레플은 절대쓰지말고
3. 각종 검정파츠들은 충분히 페인팅 / 카모테이프로 가려야하며
4. 역시 멀캠블랙 만든 크라이가 이런거 생각 안했을리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