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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소박맞아서 집에서 쫓겨났다가 수천년만에 겨우 집에 돌아왔더니


자식새끼들은 위로 아래로 양아치련들 몰려와서 허구한날 두들겨맞고있고 집 곳곳에 빨간딱지 덕지덕지 붙어서 가정을 풍비박산 내니뭐니하는 문신돼지 일수충들이 보낸 차압 통지서만 우편함에 한가득 쌓여있음


그와중에 남편이라는 새끼 오랜만에 만났더니 지가 날 쫓아내놓곤 집안관리 안하고 손놓아서 개판만들어놓곤 집안꼬라지 이게 뭐꼬 잘돌아간다 ㅉㅉ 하면서 내로남불 남탓만 쳐시전하면서 식칼들고 쫓아오면서 죽이네마네 하고 자빠졌고 심지어 첫째아들보고도 쓰레기라면서 지손으로 살인해놨음. 죽인 이유도 마누라가 장인어른댁으로 도망가면 그거 또 쫓아가서 깽판칠려고 장인어른댁 집 열쇠 뺏으려는건데 그 목적이라도 제대로 달성하던가 정작 쫓겨나기전에 애한테 쥐어줬던 친정 열쇠는 죽은 애 손에 덩그라니 남아있고



이 멘탈 개터지는 상황에 옆에있는 새끼라곤 살려주세요 마망ㅠ 하는 별 도움도 안되는 탈모인 하나 달랑 끝이고 이거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친정 쳐들어가서 친정아버지한테 내새끼들 그만 괴롭히고 이제 제발 좀 도움이 되라고 한따까리 할라고 쳐들어가다가 결국 세상물정 하나도 모르고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는 자식새끼 손에 칼맞고 가버림



이 모든게 가만 생각해보니까 티리엘 할배가 직무유기하고 사라진게 존나 큼


막말로 남편새끼가 자식들보고 흉물이라고 하는 마당에 옆집 할배가 슬그머니 와서 '릴여사 자식들이 아주 훌륭하게 장성했어요~' '릴여사 없는 동안 그래도 내가 신경쓴다고 신경 썼는데 상황이 좋지가 않네 미안해요~' 하면서 은근슬쩍 흑인대물할배의 NTR각 그리면서 등판하면 상황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것


티리엘이 나름 임페리우스도 일기토로 조지는 무력머신에 사상도 성역의 독립적인 보존이라는 측면에서 릴리트랑 노선이 되게 비슷한데 릴리트가 말이 안통하는 상대도 아니고 적당히 조건만 맞으면 얼마든지 윈윈 쇼부 칠수 있는 캐릭터인거야 성역 성립 시점에서 이미 증명된 사실이고


그냥 개병신 난봉꾼 이가놈만 조지고 위로는 티리엘이 또 나서서 막고 아래로는 릴여사 계획대로 친정아버지 힘 빌려다 막아두면 만사 ok인 상황아니였냐고


티리엘 이양반 이시국에 대체 어디가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