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브

1. 

AI가 같은 문장을 반복할 때 꼭 Undo로 돌아갈 필요는 없음.

이는 AI가 버그가 걸려 같은 곳을 루프하는 게 아니라 주어진 정보가 부족하거나 반복적으로 비슷한 정보가 입력되었을 때 생기는 현상임. 이 때는 짧은 Do 나 Say 말고 Story로 주변 상황과 인물을 길게 묘사해주고 마지막으로 너의 행동을 적어주면 부드럽게 넘어감.

물론 Undo가 가장 편하긴 하지만 쌓은 전개가 아까울 때는 적극 활용하면 좋음.



2.

월드인포의 Keys를 언급한다고 무조건 호출해 참조하지는 않음.

안전성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 고유명사 Keys에 Entry를 써놓고 언급해도 씹는 경우가 있음.

씹음의 빈도는 해당 월드인포의 Entry가 길고 월드인포 항목이 많을수록 증가함.



3.

Story로 이야기를 진행할 때는 완전한 문장을 쓸 필요가 없고 이를 사용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함.

Say의 경우 AI가 너의 말을 재조립해서 다시 출력하기도 하고 Do의 경우 완전하고 단순한 문장을 쓸 필요가 있지만 Story는 이 둘에 비해 유연성이 좋음.

예를 들어보면,


Ex) 

대령은 야만적이고 호색한인 남자다. 그는 의자에 밧줄로 묶인 당신의 배를 걷어찬 후 당신의 연인에게 천천히 걸어갔다. 그는 음흉하게 웃으며


여기까지만 입력하고 진행을 누르면 웃으며~ 부터 Ai가 글을 덧붙여 완성함.

이는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데 가령 당신이 어떤 상황묘사 후 곧바로 인물의 대사를 보고 싶을 때,


ex)

입술을 깨물고 고개를 숙인 그녀의 순결한 틈에 대령은 크고 새까만 귀두를 부드럽게 문질렀다. 

"


이렇게 쓸 경우 AI는 다음 줄의 "를 받아 곧바로 대사를 출력함.

특정 인물의 대사를 유도하고 싶다면?


ex)

입술을 깨물고 고개를 숙인 그녀의 순결한 틈에 대령은 크고 새까만 귀두를 부드럽게 문질렀다.

그녀가 말했다. "


이렇게 하면 됨.

당연히 대사의 중간에서 끊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ex)

당신은 그의 목을 조르며 디스크가 어디 있냐고 물었다.

"좆까. 내가 말할 것 같냐?

or

"말할게! 씨발 말한다고!

or

"나도 몰라! 맞아, D! 그가 분명


"(대사) 를 쓰고 큰따옴표를 닫지 않으면 대답을 특정 방향으로 고정한 상태로 다채로운 상황 묘사를 이끌어 낼 수 있음. 이는 더 다양하게 응용할 수도 있는데 가령 당신이 현대물을 즐기는 중이라면


Ex)

당신은 휴대폰을 꺼내서 C에게 문자를 보냈다.

---

"지금 어디야?"

---

"


이렇게 쓸 경우 AI는 ---를 핸드폰 문자의 포맷으로 인식해 문자로 대화를 나누는 동안 저 방식으로 텍스트를 출력해 줌. 이는 보다 나은 가독성 + 미국으로 떠난 친구와 까똑으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당신에게 하이파이브를 치는 상황 등을 막는데 유용함. 



4.

3에 맛들어 자주 쓰다 보면 글이나 리멤버(핀셋)를 수정한 후 Do로 초기화되는게 답답할텐데 Setting으로 들어가 Default Game Mode에서 디폴트를 Story로 바꿀 수 있음.



5.

Story는 당신의 입력이 절대적이어서 AI가 개입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조금 다름.

가령 '당신은 그를 때려 눕혔다.'라고 입력하면 그건 절대적인 상황이 되지만 '당신은 그를 때려 눕히려고 시도했다.' 라고 쓰면 AI는 Do와 똑같이 주어진 정보 속에서 당신이 그를 때려 눕힐 수 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한 후 결과를 출력함. 



대충 사람들이 잘 모를 거 같은 팁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