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털어놓을 곳 없어서 미안하지만 씀..




일 하면 관심없고

일 안하면 지랄

일 실수하면 지랄

일 실수안해도 하나빠진거 꼬투리 잡아서 지랄



작은 마트일이였는데

나 혼자서 공산, 배달(L카)에 급하면 캐셔 야채까지 했단말임? 12시부터 22시까지


그런데 실장이 근 몇달 새 미친듯이 예민해져서 1년 퇴직금받기까지 버티려다가

자낙스 렉사프로 +@ 4.5알씩 하루 2번 먹으면서 일하는게 맞나 싶어서


걍 평소 생각하던대로

'저 오늘까지 일하겠습니다'하고 곧 그만두고 나간다





1년을 못버틴 나한테 자괴감에 화에 슬프기도하고

첫 사회생활 배운곳이라 더 화가나는데

다시금 추억따라 오는 곳은 개깉이 멸망한다는걸 깨달아버림...








7월에 사장 부친 상 당했을때 옆 마트 없어져서

하루 순 매출 800찍었을때도 나 혼자 했는데


어떻게 나한테.......









미안하다

괜한 글 쓴거 같다....

너무 심란해서 그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