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스킬 구성해놓은거에 맞게 빨강 검정 컬러링에 전투광 미친년으로 만들자"








"이렇게요?"







"아니다 아니다 동주야 너 저거 성격 만들어둔거 그거 눈 돌아가면 아군도 구분 못하는 설정 그거 폐기해. 성우도 나긋나긋한 톤으로 대사도 신혼집 마누라같은 뉘앙스로 다시 뽑고. 사실 엄청 착하고 그 뭐냐 요즘 그 엄마같은 성격? 그런걸로 가자"




"네? 마망컨셉이요?? 아... 아하~ 이번 이벤트 스토리 끝에서 죽어가면서 류드밀라한테 이제 나 없어도 잘 지내야해 이런 대사 치면서 감성포인트 넣자고요?"






"야 아니야 알렉스 죽이지 말고 살려"






'하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