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켄타우로스녀가 웃긴 바보 짓 하는 짤에 멍춍이라고 댓글 다니까 어떤 놈이 답글로 멍춍한 건 너라며 패드립 박았었는데

신고 들어가도 오류 뜨고 활동기록도 이 답글이 전부인 유동이나 다름 없는 계정에, 이따 다시 보니 지워짐

시발 뭔 병신새끼지하며 빡쳤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굳이 계정까지 만들어서 그런 짓하는 거 보니 어이가 없고, 뇌내 필터로 음침녀라고 생각하니 웃기고 꼴려지기 시작함

음침 거유녀가 자기 최애캐 놀리는 거 보고 "우씨...! 내 ☆☆쨩을 건들다니!!" 하며 풀발하곤 욕설 적곤 "히히, 지금쯤 개빡쳤겠지?"하며 침대에 엎드려(폭유 가슴 눌림) 핸폰 겜하다가

"너,너무 심하게 적었나...?"

"흐잉, 이러다 커뮤에서 욕설로 영차 먹으면 어쩌지? 상대한테 고소가 오면?!"

이러면서 갑자기 혼자 겁 먹더니 부랴부랴 답글이랑 계정 지우고 이불로 몸 감싼채 오들오들 떨며 "나, 나 경찰한테 신고 안 당하겠지...?"이럴거라 생각하니 음침녀 만화 한편 다 본 거 같아서 입꼬리 올라감

내가 변태는 아닌데 방구석여포 폭유음침녀는 순애고 신이고 정의인게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