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갈리아 귀에 있는 장식은 에어팟같은것으로 아무 소리나 내게 되어있음 그 이유는 아르갈리아가 싫어하는게 정적이라서임



여동생이 주위 소리를 흡수하는 묵음장갑 쓰고 다녀도 싫은소리 하나 안했던 새끼..


시커먼 놈이랑 연애하는거 싫어했을게 뻔한데 그래도 여동생이 원하니까 허락해준 새끼..


여동생이 현대미술이 돼버렸을 때도 추모할 생각부터 먼저 한 새끼..


여동생 하나 추모하자고 오케스트라 단원들 모아서 악단 만든 새끼.. 정작 연주 할줄 아는 새끼는 지밖에 없겠지만


이렇게 생겨먹었어도 일단 여동생이니까 좋아한 새끼..


뒤지기 직전에도 안젤리카한테 안부 전하러 간다면서 싱글벙글했던 새끼..

병신같아도 여동생은 진심으로 사랑했던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