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슬픔과 눈물, 분노, 고통으로 벼려낸 서슬 퍼런 복수의 검이 원수의 목을 치는 순간, 나의 목 또한 땅에 떨어진다.


스스로 생각한다. 그것이야말로 인간의 미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