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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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자이 도서관에 도착했을 때, 거대하고 단단한 문이 그들을 반기고 있었다.


"이제 어떡하죠?"

"한번 부숴보세, 달려라 로시난테! 정의는 승리한다!"


돈키호테가 호기롭게 에고로 들이박았지만, 도서관에는 흠집하나 나질 않았다.


"이렇게 된이상 모두의 힘을 모으는 수밖에..."

"좀 무식한 방법이지만, 그것말고는 방법이 없군."


그렇게 수감자들이 자신의 에고를 들고 한참을 꿰뚫었을때, 그제서야 도서관의 문이 열렸다.


"이젠, 돌이킬 수 없어요. 가요."


그들이 그렇게 도서관안으로 들어갔을때, 그들이 본 광경은...술판이었다.


"?"

"적셔!!!!!!!"

"아으...취한다."

"어? 너희들은 누구야? 다른층 사서들이니? 하하!!"

"어...."

"뭔데 그.....칩입자다!!!!!"


누가 칩입자를 외친 순간 어떤 이형의 갑주를 두른자가 나타나선, "두번은 안당한다!!!!!" 라고 외치며 수감자들을 대절단-가로로 날려버렸다.


"으아아아아아악!!!!!!!"

"이게 뭐야!!!!!!!"


그들은 그렇게 도서관을 뚫고 날아가, 별이 될 뻔하다가 추락했다.


"으어어얽...."

"아..내 팔..."


날아간 수감자들은 상태가 다 말이 아니었고, 그나마 멀쩡한건 상대적으로 가벼웠던 돈키호테와 싱클레어 개딴딴한 뫼르소, 시체자루를 쿠션으로 쓴 히스클리프 머리가 완충제를 해서 멀쩡한 이스마엘, 벌레인 그레고르 정도였다. 


"멀쩡한건 우리뿐인가?"

"그런것 같아요."

"젠장...저걸 어떻게 이기지?"


모두가 고뇌하던 때, 누구보다 반가운 걸음소리가 들려왔다.


"이게 무슨 일이야."

"....안내자 나으리~!!!!!"


전투력이 도서관을 넘을 수 없는 수감자들에게 베르길리우스는 한줄기 빛이었고, 수감자들은 베르길리우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어차피 방법이 그것밖에 없으니....알겠다."


그리고 베르길리우스와 같이 도서관에 들어가자....


"기다리고 있었다."

"어?"


대절단-가로 ver.knock-back


"으아아아아아아아...."


그녀의 파괴적인 괴력에 베르길리우스조차 가볍게 날아갔고, 일은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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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진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