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뇌사판정 받은지 반년이 지났는데
너무 엄마가 보고싶어서 죽을것같아서 뻘글좀 썼어
깨어날 희망도 없는게 발작으로 대뇌 세포가 대부분 죽었대
요양병원에서도 CPR포기 각서 썼어
평소에 당뇨병이 있으셨는데
식중독이 심하게 와서 장염에서 패혈증까지 왔더라고
입원첫날에는 멀쩡했는데
3일째 되던날인가 갑작스러운 쇼크로 심장마비에
발작까지 와가지고
상태를 지켜봤는데
의사에게 사실상 죽은거나 마찬가지라는 소리를 들었어
그러고나서 시간이 지난다음 요양병원으로 옴겼지
엄마몸의 상태는 눈에 보일정도로 나빠지고있고
집안은 금전적으로도 힘들어해서
너무 힘들었어
진짜 미안해 앞으로 안그럴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