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뫼르소가 너.맞.매에 침식되면 뭐든

때려부수려 하겠네?

마치 이상이 홍루 머리를 늘 깨는 것처럼.》


"늘 그러하진 않소 단테. 그대는 나를 무어라 생각하는

거요."


《거의 늘 그랬잖아...그러다 베르길리우스가 나서면

어쩌려고 그래?》


"카론양만 안 건드리면 별말 없을 것이ㅇ..."


"하하! 이건 카드 파워 차이가 났네요!

이 사탕은 제가 가져갈게요!"


"졌어, 카론 카드놀이 어려워.

파워차인지 파오차인지 헷갈려."


"잠깐! 카론 그 대사는!"


"시발 지금 파오차이라 하였..."


"...건드리는 순간 네 팔다리를 모조리 뜯어주마..."


"..."

"알빠요?"

이상은 카론의 머리를 깨려다 베르길리우스에게

사지가 뜯겼다.


《...이젠 카론까지 노릴 줄이야...》


"이건 당신의 관리 실책을 물을 수 밖에 없겠는데,

단테. 잠깐 나 좀 봅시다."


《망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