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방구석에 숨겨져있던..잃어버린 usb를 주웠었는데

이게 뭔가해서 컴터에 연결해봤더니

한 3년 전 쯤에 찍어둔 옛날 동네 사진이랑

내 친구랑 같이 찍은 사진들

친구랑 롭톱하면서 재미있는 순간들 찍어둔 스크린샷들 보관하고 있던 usb더라

솔직히 좀 울컥하더라

유치원 시절부터 초중고 전부 같이 다니고 매일같이 놀러다닌 친구..

사실상 의형제랑 다를 게 없는 수준이였는데

자살은 왜 자살을 하고있냐 멍청한 새끼가



이게 언제 사라졌는지도 모르고 기억에서 잊혀졌었는데

정말 친했던 친구놈이랑 롭톱 같이 하면서 쌍욕박았던 시절이 어제같은데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이제는 그냥 보고싶음


프문이라는 기업을 내게 처음 알려주고 내가 프문에 미치게 만들어준 친구였는데

라오루랑 림버스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같이 하고싶다.

니가 그토록 좋아하던 스토리

그 스토리가 정말 좋은데;


내 주변에는 아무도 프문을 모르더라..

너만 알더라

하늘에서 잘 보고있어라 병신아

뭐 좋은 곳이라고 그리 서둘러서 올라가냐


프문 이새끼들 신작겜 보고싶다고 톡으로 매일 지랄하던 새끼가

뭐가 급하다고

병신

신작이 두개나 나왔는데 학업이 뭐라고 스트레스를 받았냐..

사진들은 전부 지웠다 새끼야

보면 더 그리울까봐 기억으로 남겨야지




















참고로 니가 못깨던 게부라 코억은 내가 4트만에 깼다 허접한 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