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위라는 건 별자리고 단테는 성위를 ‘각인’하려다 보라눈물 따까리들한테 대가리를 따일뻔함.

 그런데 4장후편 별자리 스크립트를 보면 별자리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이야기를 만들어준 사람의 이야기가 동화책으로 나옴.

 각인이라는 건 무언가 새겨넣는 행위임. 이름이 될 수도 있고, 비석처럼 사람의 인생사같은 걸 새겨넣어도 그건 분명한 각인임.

 그런데 그 이름과 이야기를 준 인물의 슬픔에 별자리가 내려준 비가 사람들을 치유해 줬고, 그게 재생 앰플과 관련이 있지 않겠냐~~ 는 언급도 있음.

 그리고 단테가 이전엔 꽤 거물이었다는 걸 보면 대가리 바뀌기 전 단테는 프문의 세계관 중심이 될 림버스라는 언급으로 미루어 볼 때 연원이 불명확한 특이점들의 근원에 가까웠던 인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