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길을 잃은 선원들에게 목표를 제공했는가? ( O )

-> 도시로의 도피를 선택한 피쿼드호의 선원들에게 명백한 '악'을 제시하며 인생의 목표를 가지게 해 줌.

    또한 피쿼드타운에서는 희망을 쥐어주고 그들의 기둥을 자처함. 살라고 희망부여하는게 가스라이팅이라고 하기도 좀 그럼.

    다른 사람은 몰라도 스텁 이 놈은 에이해브한테 구원 받은 것이 확실함.


자신이 선원들을 죽음으로 내몬게 아니라 그 동안 삶을 연장해준 보답을 받는 것이다. ( O )

-> 기존 피쿼드호 선원들이면 모를까 신규 피쿼드타운 주민들은 항해할 때 고래소리 들리자마자 인어화 기네스 기록 도전했을 

     새끼들일텐데 나는 착한 사람이라고 자위질한 누군가랑 다르게 에이해브가 살려준게 객관적으로 맞긴 함.


이스마엘 탓인가? ( O )

-> 네 탓이다.


혹시나 진짜 창백한 고래를 잡는걸 성공했다면 에이해브는 만족했을지 못했을지 모르겠는데

피쿼드호 선원들은 자신들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긍심을 평생 마음 속에 새길 수 있었음.

그리고 오재앙을 잡은건데 자기만족으로 끝이겠음? 에잇 협회 산하 피쿼드 사무소 같은거라도 차려줬겠지.

생각할수록 뭔가 슈퍼언럭키 카르멘 같은 느낌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