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유저분들이 너무 친절함 ㄷㄷㄷㄷㄷㄷ

어비스던전에서 두번이나 패턴 못씹어서 오지게 눈치보였는데 어떻게해야되는지 화 하나도 안내고 설명해주고 모코코 이모티곤 써가면서 패턴 잘씹으면 칭찬해주고

데가는 길드원 아니면 말걸 일도 없었고, 롤은 정병게임이여서 스트레스만 엄청받았는데 이렇게 사람이 친절해도 되나 싶을정도로 친절해서 감동먹음 ㅠㅠ



게임 시스템 자체도 너무나 친절했음 

이렇게 세세히 FAQ 달아놓은 게임은 첨이였어

디렉터도 유저친화적이라는거는 익히 듣고있었고


문제는 게임이 드럽게 넓어서 뭘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겠다는거지 ㅋㅋㅋㅋㅋ

물론 뉴비가이드다 해서 유튜브 영상도 찾아보고 해서 어떻게 했다만 

친절한 가이드 한명 데리고 걸어서 세계일주 하는 느낌이랄까?

친절하긴 한데 해야될게 턱없이 많아서 그 스케일에 압도당하는 느낌이야

세계관도 엄청나게 커서 1300까지 찍으려면 패스없이는 3~40시간쯤은 돌려야한다고 들었어..


그래도 로아가 이런 특성을 알고, 그거에 대한 대처를 너무나도 잘해주는게 몸으로 느껴질 정도여서 어리버리까서 접을까 생각할때마다 성의를 봐서라도 못접겠더라



사실 스토리는 마음에 안들음

원래 투더문같이 스케일은 작지만 진국인 스토리를 좋아하는데 

이건 나니아연대기나 반지의제왕같이 너무 스토리가 방대해서 부담되더라

그래도 하익 2개 한거 1415까지 할때까지는 안접고 악으로 깡으로 버틸 예정


뉴비 폐사안하게 뉴비들 챙겨줘서 고마워

게임만 놓고 봤으면 진작에 힘들어서 접었을텐데 

잘 성장할수있게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여기까지 올수 있었던듯

와봤다 해봤자 1350언저리지만 ㅋㅋ



다읽었으면 뽀뽀쪽해주셈

바드도 카던돌러가야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