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하드 숙제팟

촉수에서 딜러 하나 매혹걸려서 수폭던지고 내가 촉수 마저 깨는 이슈가 있었지만

30줄 구슬까지도 무난하게 갔음

그런데 문제는 고래에서 일어났음

고래가 6시부터 존나 촘촘하게 깔려 나와 버린거임

나 포함 고래 오더하려고 매혹게이지 쌓아놓은 몇명을 제외하고 고래에 눈녹듯이 사라져나감


남은 인원은 1파티에 바드/딜러

2파티에 나(바드)/딜러


비아 샹년의 공세는 끝나지 않았음

5줄쯤 더 깎고 4명 다 매혹게이지가 위험하자 구슬을 미리 까려고 핑,

구슬을 까자마자 짜놓기라도 한 듯이 고래를 시전했음


1파티는 12시로, 2파티는 6시로 따로따로 흩어진 상황

하지만 이 샹년의 한 발걸음 더 전진함

메두사를 쓴 거임

첫 메두사는 날개를 한 쪽만 펼쳤음


여기서 나는 선택을 해야만 했음

12시로 가버린 애들은 메두사를 확인할 수가 없을 거임

그럼 내가 봐야하냐? 하고 보니까 나는 3번, 우리파티 남은 딜러는 2번이었음

2번이 보느냐, 내가 보느냐 하는 상황

나는 딜러가 굳건히 뒤돈체로 있자, 결심을 하고 비아키스를 바라봤음

결과는 성공


두 번째 메두사에서 비아키스는 이번엔 두 짝의 날개를 펼쳤음

2파티만으로는 이 상황을 커버할 수 없다

나는 얼어있어서 시정도 못쓴다

여기까진가, 하고 포기하는 찰나

1파티가 내려오고있었음

1파티 두 명이 메두사를 봐주고, 메두사는 기적적으로 넘겨짐


이후로 10줄 미만이 될 때 까지 갖은 패턴을 넘기며 2파티 딜러가 숨을 거둠

3명만 남은 상황

메두사에서 양쪽 날개를 연속으로 펴버리면 빼도박도 못하고 리트

거기서 파티원 한 명이 말했음

"아브 웨이"

나는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싸움에 직면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음


아니나 다를까, 7줄 정도를 남겨놓은 비아키스는 메두사를 시전함

과연 날개는? 모두가 숨죽이고 비아키스를 보는 가운데 첫 날개는 양접

속으로 나이스를 외치며 두 번째 날개까지 파훼를 하고

대망의 무력화 발악 아줌마 패턴으로 진입을 함


1파티의 딜러는 언제 죽었는지, 웨이를 시전했을 때는 이미 누워있었음

1파티 바드와 2파티 바드인 나, 단 둘만이 남은 상황

처음 비아키스가 공습을 쓰고,

똥을 버린 후 와플 메두사를 진행하는데까지 아무런 문제도 없이 진행이 됐음

하지만 엑시던트는 두 번째 공습 때 터짐

거지같은 내부안전 판정 때문에 나랑 1파티 바드 둘 다 공습에 한 대 맞아버린 거임


심지어 이 공습을 마지막으로 비아키스는 광폭에 돌입,


빠르게 떨어지는 딸기를 조금이라도 맞았다가는 매혹에 걸려서 리트를 해야되는 위기


손에 땀을 쥐었음

첫 번째, 내부안전

패턴이 잘 나와줬고, 우리는 차분히 무력을 쌓아갔음


그리고, 딸기 패턴

내부에서부터 점점 커지는 패턴이었음

1파티 바드와 나는 둘이 짜기라도 한 것 처럼 양쪽으로 갈라져 딸기 분산을 노렸고

무빙을 치며 잘 피하다가, 갑자기 내 위치에 딸기가 3개 겹치는 불상사가 일어남

스페이스를 아무렇게나 썼다가는 오히려 다른 딸기를 맞고 매혹을 걸릴 수도 있는 상황,

마치 시간이 멈춘 것 처럼 주위를 차분히 둘러보았고

딸기가 없는 곳으로 스페이스,

마지막 회심의 사홀을 박아넣고 비아키스는 무너져내렸음


그리고


웨이를 구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