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고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거 대머리 아니였을까? 하고 생각이 들었고 

그러다가 루테란의 일지를 읽게 되었음 

일부 문단을 해석해 보면 


...파푸니파(머리카락)의 분화(성장)가 멈추고, 알비온(모근)은 숲속(두피)에서 잠들었다.

당분간은 힘(풍성함)을 회복하기 위해 쉬어야만 하겠지

니나브는 (머리가 다 빠져서) 슬퍼했지만, 곧 만나게(자라게) 될 것이라 위로해 주었다.


파푸니카 사람들은 모두 혼란스러워하고 있었다. 

왜? 루테란의 머리가 다 빠져버렸으니까 

(루테란의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기위해)이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들은 혼란을 수습해준 나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물었다. 


일부를 지워보면 

"내 머리 빛이 가득" 이야 


...누군가가 부여한 질서(가발)는 다른 의미로 그들(모발의 성장)을 억압하게 될 것이다.

그들(모발)이 스스로 생각하여,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다면...(모발이 다시 성장한다면)

저 하늘 위의 낙원(가발)과 달라질수 있겠지 


진정 낙원이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누군가가 선사한 새장(가발)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성장한) 푸른 하늘(모발)일 것이다.


루테란 서부 모험의 서에는 

탈모약이 있는것을 보면 진시황이 불로불사의 영약을 찾아다닌것 처럼

루테란도 탈모약을 찾아다녔고 이윽고 후대에서 발견했을것이라 생각된다.


쓰고나니 너무 억지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