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자기는 아무도 하지 않은 (잘 살펴보면 하긴 했음 누군가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보겠다 하고 있지만

로아 시스템을 아직 잘 이해하지 못해서 방향성을 못 잡고 있는 힙스터들을 위한 효율적인 기초 설명


+ 챈팟, 공팟에 괴상한 세팅인 놈이 기어 들이왔는데 이게 개쌀먹인지 예능 공략쟁이인지 구분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서폿의 경우

악몽 / 파괴 / 갈망으로 나뉘고 이건 뭐 음.. 딱히 설명할 게 없어서 이건 넘어가자 


딜러만 다루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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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예능 루트의 기초는 남들이 쓰지 않는 스탯 을 쓰는 게 기초가 됨

특화-신속이 보통 왔다갔다 하는 연구거리가 많은 쪽이고 치명이나 혹은 숙련, 제압까지도 포함이 됨 (인내는 ㅅㅂ 안됨)


뭐 여기서 특치 특신 같은 정도의 아류는 스킵하고 아예 주 스탯이 바뀌는 케이스만 다루겟음





1. 치명


예능이라고 하기엔 노잼의 연구 영역

보통 치명이 낮아서 환각을 챙기려 하거나 치명이 뜨면 효율이 좋은 여러모로 치피증이 높은 애들이 자주 연구하는 스탯이며

치명을 찍고 환각 벗고 다른 유물을 사용한다든가 하는 방향성으로 연구가 가능함

하지만 오로지 노란 줄 하나 더 보는 효과기 때문에 예능용으로의 연구 가치는 딱히 없음


가끔 특화 캐릭이 특화가 너프를 먹거나 특화 캐릭인데 오로지 데미지만 증가하고 게이지나 사전작업에 특화가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경우

차라리 확정 치명이 낫다 해서 치명을 주스텟으로 하는 경우가 생기긴 하는데 많지는 않음


넘어가자



2. 신속이 주류인데 -> 특화


신속이 주류인 이유는 보통 다음과 같다

- 효율 좋은 자버프나 주력딜 스킬이 쿨이 길어서 꾸준히 쓰려면 쿨을 줄여야함

- 아덴 및 특화 연계 스킬이 사용하기 좀 까다롭거나 여러 이유로 평소 딜 지분이 높지 못함

- 특화 효율이 별로라 굳이 갈 필요성이 없음


이를 특화로 바꾸면 해결해야될 문제가 생김

- 쿨은 어떻게? 

- 아덴 활용 충분히 가능할까?

- 효율 낮은 특화 스텟을 찍으면서도 특화에 집중하여 얻어가는 독보적인 이득이 있나?



 1) 쿨타임 문제 -> 주로 각성지배 채용 

    => 지배는 스킬의 쿨을 상당히 많이 줄여주는 좋은 옵션의 유물이나 노각으로 쓰려면 극신 단심이 강제된다는 단점이 있다.

        특화가 지배를 쓰기 위해 각성을 채용하면 그만큼 쌀먹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각성기의 가치, 또는 지배 + 특화의 가치가 각성 대신 들어갈 딜각인 자리보다 높을 수 있다면?  얘기가 달라짐


        예를 들어 서머너의 켈시온 각성기의 경우 20초간 켈시온 딜량 + 막대한 아덴 수급량으로 떼도떼바를 난사해버리는 20초 극딜 타이밍을 가져온다

        켈시온 자체의 딜량도 누적딜 모두 포함 시 모든 각성기 중 가장 데미지가 높은 축에 속하며 아덴스킬 역시 특화를 갈 경우 매우 높은 데미지를 자랑함

        따라서 특화 서머너는 각성 지배를 고려할 만한 충분한 각성기 포텐을 갖추고 있음 

        그 외에도 비버 뱀마가 각성 지배를 자주 사용하여 연구하는 모습을 보임 얘는 각성기 밸류보다는 특화도 좋은데 쿨타임도 줄여야되는 좀 난감한 

        스킬 구조를 갖고 있기에 나오는 오묘한 집짓기 현상임 이건 내가 비버가 아니라 비버인 누군가가 잘 설명해줄거임



 2) 아덴 활용성 검증

   => 특화의 경우 아덴 및 특화와 연결된 스킬의 데미지에서 뽕맛을 보는 부류임

        신속이 주류인 애들의 경우 이 아덴에서 뭔가 뭔가 하자가 있어서 신속이 주류인 경우가 많음

        따라서 그 하자를 극복할 수 있는가? 의 문제가 걸림돌이 됨


        특화 서머너의 경우 본체도 느린데 스킬 발동조차 느려서 이걸 잘 맞아주는 애가 없다는 게 결점이 됨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피지컬과 판단력이 된다 또는 될 때까지 트리시온에서 연습하고 데꺄루 솔플 연습하고 할 각오가 섰을 때

        이 부분을 넘어갈 수 있음 이번에 연습모드가 생긴 김에 프로켈 솔플을 기준으로 잡으면 무난할 거 같음

        더해서 트포 및 스킬에서 신속 대신 특화를 선택하면서 대용으로 채용해야 할 편의성을 높여줄 연구가 필요해짐

        하지만 명심해야될 건..  그게 쉽게 극복이 안되니까 특화가 비주류인 캐릭인 것임


 3) 특화에 집중한 이득 - 주로 순간 딜몰이 딜량 + a

    => 특화 빌드의 이득은 대부분 딜몰이임  신속 캐릭보다 특화 캐릭은 딜 몰이에 유리함

         이건 효율이 낮고 어쩌고를 떠나서 최소한의 기초 연구 및 빌딩이 된 빌드라면 특화가 유리해야됨

         딜 몰이 상황에서도 신속보다 딜량이 떨어지면 그건 연구 가치조차 없는 것임

  

         이에 더해서 추가적인 이득이 좀 더 붙어줘야 특화 빌드 들고 파티 좀 기웃거릴 자격이 생김

         예를 들어 보통 같이 증가하는 아덴 수급량을 잘 연구해서 안쓰던 스킬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각성기나 극딜콤보가 빈 상황에서도 아덴을 꾸준히 활용할 수 있어서

         신속 빌드에 비해 그래도 얼추 강투 대 투사따리 정도로 비벼볼 지속 딜량이 나오면서 딜몰이 때 극딜로 따라잡을 생각을 해야됨

         딜몰이 특화라고 평소에 패턴 피하느라 급급해서 산책만 하고 있으면 영수증 딸딸이 치는 투사따리 쓰레기가 되는 것임

         멸화를 많이 쓰는 캐릭인 경우 특화에 집중하여 멸화 개수를 줄이고 홍염을 늘려 쿨에서 좀 더 이득을 볼 수 있다  정도의 계산이 붙어줘야 됨





3. 특화가 주류인데 -> 신속


특화가 주류인 캐릭은 좀 더 심플함

- 특화에서 나오는 딜이 강하고 아덴이 게이지인 형태가 많음

- 신속을 굳이 안 가도 캐릭이 기본적으로 거북이까진 아님  회피기도 좋고 (아니면 진짜 딜 영수증 하나에 모든 걸 건 고인물 캐릭이던가)


여기서 신속으로의 연구 가치가 있는 애들은

1. 특화로 올라가는 아덴 스킬의 딜량이 생각보다 높지 않거나 특화 스킬의 사전작업이 특화와 상관없는 캐릭

2. 특화 스킬을 쓰기 위해 느릿함과 수많은 사전작업을 감내하느라 좋은 자버프를 유지하지 못하거나 순간 딜량에만 끼워넣고 있는 캐릭

3. 특정 스킬이나 아덴에 강력한 쿨감이나 버프 같은 특이한 매커니즘이 특화랑 별 상관없이 고정 효과로 들어가 있는 캐릭



이 부류에서 난 2개의 연구를 했었는데


하나는 신속 쌍직 알카  /  다른 하나는 신속 달소 리퍼임


알카는 특화가 4억이 되어도 4스택트 쌓는데 4스택트 만큼의 파랑 스킬이 필요함 (끄덕) - 특화 스킬의 사전작업이 특화와 상관이 없음

디붕이도 마찬가지로 알고 있음   행코는 특화와 상관이 없는 매커니즘을 갖고 있음


이런 애들의 신속 연구 방향 다음과 같음


 1) 쿨을 절반으로 줄이면 2배로 팰 수 있는가?

     =>알카를 예로 들자면 신속을 택하면 스택트 쿨이 엄청나게 빨리 돌기에 빠르게 스택을 쌓고 터뜨리고를 계속 정신없이 반복하게 됨

         엄청 빠르게 모으는 스택트를 터뜨리는 횟수가 특화로 떨어진 한방 딜량을 메꿀 수 있는가 의 문제임  

         물론 손이 그만큼 바빠진다는 단점은 본인이 극복해야 함

 

  2) 준수한 자버프의 채용 및 유지 + 신속의 최고 메리트인 노각지배 세팅이 가능한가?

       =>2배로 팬다 해도 실전에서 난이도만 올라가고 딜량은 결국 같아짐  

          추가적인 메리트로 주로 신속이 주류인 캐릭이 갖고 있는 준수한 자버프의 상시급 유지가 가능해지는지의 유무가 중요함

           알카는 리턴의 상시화, 스트림 치적의 준 상시화, 2악4지 세팅이 가능함 (지배가 계속 튀어나오는데 이게 예능 루트에선 좀 치트기급 세트라 그럼)


 3) 신속으로 얻는 특이한 매커니즘

      => 알카는 카드 뽑기가 있음  특화에 아덴이 붙어있음에도 특유의 구조로 신속 빌드가 카드를 뽑는 양이 월등하게 많음

          카드에서 나오는 추가적인 딜량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신속을 통해 특화가 갖지 못하는 특이 효과를 누리게 됨

          극특 황후 가 도심 뜨면 리트난다 소리 나올 정도로 도심 보기 어렵고 도심 보겠다고 심판 뜨면 도태 뜰 때까지 운부 돌리는 도박장 쥬지활주로가 

          되어버리지만 극신은 평범하게 꽤 자주 나옴 14초 안에 닼리 1 운부 2에 이보크까지 쓰면 그것도 들어가면서 카드를 상당히 많이 봐서..


          다만 아예 신속이 메인인 황제의 경우는 신속에 집중하다 보니 다시 또 특화가 카드에서 받는 루인딜이라는 메리트를 

          상당부분 놓쳐버리는 아쉬움이 발생함




그리고 신속 달소 리퍼 입장에서 다시 보자   이건 꽤나 실패한 연구 케이스임


 1) 쿨을 줄여서 2배로 팬다?

    => 알카와 다르게 리퍼는 게이지 형태의 아덴 수급 방식을 갖고 있기에 특화로 가든 신속으로 가든 게이지 총량은 크게 바뀌지 않음

         따라서 쿨을 줄여서 2배로 팬다  가 달소리퍼에게는 성립하지 못함 갈증리퍼는 이미 그렇게 하는 거고..   

         다른 특화 게이지 채우기 + 소모의 반복인 아덴을 가진 모든 직업이 이는 거의 동일할 것으로 보임 


 2) 준수한 자버프 + 노각지배?

    => 리퍼가 사멸 안쓰기도 뭣하고 자버프도 딱히?  신속을 연구했던 계기가 기존에 있었던 4단검 2독 유지 빌드를 기반으로 했던 터라

         이게 없어져버린 뒤로 음...


 3) 신속으로 얻는 매커니즘

    => 리퍼의 특이 매커니즘은 쉐닷, 쉐트 등에 붙어있는 고정 쿨감 효과임

         어떤 스킬을 쓰면 일정 스킬 군의 모든 쿨타임이 고정으로 줄어들어 상당히 강력한 효과를 갖고 있고 특화도 애용하는 쪽인데
         물론 이게 신속으로 가면 효율이 높아지긴 함  쉐닷 쿨도 겁나 짧은데 급습 쿨도 미친듯이 줄어들고 애초에 급습 쿨도 길지도 않음 

         신속으로 가서 쉐닷 쿨감을 이용하는 갈증리퍼는 수시로 급습을 박아넣음

         다만 달소리퍼의 경우 게이지 수급 사이클이 특화보다 더욱 복잡해지고 쉐닷 쿨감까지 고려하면 최대 효율을 위해선 실전에서 사람이 할 수 있는 

         난이도를 초월한 수준의 컨트롤 요구가 동반되기에 리턴이 있다 한들 실현하기 어려움

        

   


실패 사례를 보면 대충 느낌이 올 거임

특화가 주류이면서 특히 게이지 형태의 아덴을 가진 애들은 꽤나 거스르기 어려운 특화의 장점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룬을 봤을 때 풍요! 가 우르르 들어간다?  걔는 특화에 목매달고 있는 애들인 경우가 많으니까 쉽사리 연구에 도전하지 않는 걸 추천함


그래도 인식에 비해 일부 직업군에서는 가능성이 높은 애들이 있고

기본적으로 신속이 플레이 자체가 쾌적함




4. 제압


유튜브용 뽕맛트리

오로지 딜량 한 줄을 높게 뽑기 위한 극단적인 세팅으로 

할일 없는 써근내상어들이나 하는 거지 초보 힙스터들은 접어두도록 하자




5. 숙련


워로드, 디트와 같은 원래도 무력 깡패인 애들이 스스로 딜을 포기하고


내가 도철 펀치가 될게!


를 외치는 빌드로   도철 펀치! 도철 펀치! 를 외쳐주고 무력쇼를 감상하자

티켓값은 잔혈 뽑아낼 딜량임


공팟에서는 굴리기 힘들고 거근 딜러가 있는 고정팟이라거나 솔직히 동 스펙이어도 기본 딜 성능이 엄청난 챈팟에서도 

빡숙 트리로 무력화를 책임지는 예능빌드는 꽤 가능하다고 보고 있음




6. 인내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중갑3 극인내 홀나를 던져보자  죽으면 그건 100% 즉사패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