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반갑다노 소서리스 나올때부터 해서 아직도 하고있는 닉값하는 챈럼임

공지 리모델링 하면서 공략들이 싹 사라지고 새(New)공략들이 나오는 와중에 인기캐인 소서가 없어서 한번 써봄

마지막으로 공략글을 써본게 악몽환각이 나오기도 전이었으니까 무려 1년이 넘어서야 쓰는 공략이네




개요


우선 환류학개론에서 '환류'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아야하는데,
소서리스의 직업각인 점화와 환류 중 '환류'각인을 채용한 소서리스를 말한다.



마력 방출(Z)을 포기하고 점멸에 아덴을 전부 몰아주는 대신, 쿨타임이 감소하고 스킬 데미지가 증가한다




여기서 점멸이란? 아이덴티티 Z와 X중 X를 담당하고 있으며, 15m라는 긴 거리에 보스몹을 통과까지 하므로 로아 스킬 중 탑급 이동기로 손꼽힌다.


 

 


오로지 환류소서만 가능한, 점멸을 활용한 생존 묘기



따라서 환류소서란?


캐스팅 시간을 비약적으로 줄여주는 마력방출을 포기하여 순간적인 극딜을 버린 대신,

재사용 대기시간을 활용한 지속 딜러이며 

아이덴티티 게이지를 전부 점멸에 몰아주기 때문에, 존에 특화된 딜러이다.






환류 소서리스는 두가지 세팅이 있는데, 단 하나의 각인을 두고 이 차이가 생긴다.


속전속결(이하 속속)각인인데, 여기에 소서의 DPS TOP5를 차지하는 스킬 중 4개(종말의 날, 익스플로전, 천벌, 라이트닝 볼트)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 각인 하나로 세팅이 바뀌는건 어찌보면 필연이다.


여기서 속속각인을 채용한 소서를 캐스팅환류, 채용하지 않은 소서를 즉발환류라고 한다.





참고로 필자는 두 세팅이 다 있다. 예전에는 캐스팅환류로 살다가, 지난 4월 밸런스 패치 때 그 흔한 치적 한줄 안 달아주는거에 빡쳐서 즉발로 갈아탔다. 그래도 둘 다 놈브56부터 하브34까지는 가봄



자세한 사항은 따로 다루고, 여기선 개관적인 차이점만 다뤄본다.




차이점 1. 특성


캐스팅환류는 극치~치신을 간다. 


이유는 종말, 천벌, 익플(이하 3신기)에 달려있는 이 최후의 일격 때문이다. 공용각인인 예둔이 치피 50퍼, 아르카나의 리턴이 75퍼, 사멸의 백어택 치피가 3렙기준 65퍼인 점을 감안하면 가히 어마어마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근데 이 최일트포가 여러모로 캐환의 최고 문제점인 트포고, 필자가 캐환을 버린 이유도 최일 때문이다. 자세한 사항은 후술



즉발환류는 극치부터 극신까지 다양하다. 포도둘둘부터 7~8렙 둘둘까지는 대부분 극신을 가고, 

렙보석을 들어 쿨감을 확보한 상태에서 고점을 높이기 위해 치명 비율을 높인다.



차이점 2. 각인

앞서 말했듯 캐스팅은 속속을 채용하여

원한, 속전속결, 타격의 대가, 아드레날린을 간다. 치신은 타격의 대가 대신 정밀 단도를 드는 경우도 가끔 보인다.



즉발은 속속을 배제하고 

원한, 타격의대가, 아드레날린을 쓴다. 여기에 극치는 예리한 둔기, 극신은 돌격대장을 든다.



차이점 3. 저점과 고점

한 줄로 설명한다.

저점은 캐스팅, 고점은 즉발이다.


소서리스의 스킬 깡통 성능(모든 트포 1렙, 노보석)은 생각보다 더 좋다. 3신기의 깡딜이 높고, 최일트포는 트포 1렙인 상태에서도 치피가 160퍼이다. 게다가 캐스팅소서(점화포함)는 전 직업중 종합사거리 1위를 자랑하므로, 컨트롤도 용이하다.


하지만 이 장점은 고점으로 갈수록 빛이 바랜다. 치피는 높을수록 효율이 안나오는 스탯이고, 컨트롤의 용이성은 숙련도로 커버가 된다. 그럼 남은건 점화처럼 한방 극딜도 쿨감도 없는, 기나긴 3신기 쿨만 바라보는게 캐스팅환류다.


위에서 최일트포가 하자있다고 말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치명이라는 특성 자체부터 치특신 중 딜상승 효율이 제일 구린 특성인데, 캐환은 저놈의 최일트포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치명에 왕창 투자해야한다. 심지어 환류 직업각인이나 스킬 트포에 치적도 진짜 하나도 없다. 그런데 이렇게 투자해도 치명타는 결국 '확률'이라. 치명타가 안뜨면 소서 딜도 나락간다. 즉, 저점딜 방어가 안된다.




그래서 이 단점을 가진 3신기를 그냥 버리고 나타난게 즉발이다. 높은 신속과 악몽세트의 "끝없는 마나"의 엄청난 쿨감을 기반으로, 7~8개의 스킬을 쉴새없이 눌러 딜을 넣는다. 

여기서 스킬쿨 체크, 보스 패턴과 피통 체크, 리버스 그래피티의 저열한 사거리로 인한 근접 강제로 인한 포지셔닝까지 전부 확인하고 계산하면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캐환에 비하면 매우 어렵다.


하지만 이 모든것을 숙련도로 극복하고 스킬을 몽땅 우겨넣을 수 있다면 말이 달라지기 때문에, 보스패턴에 익숙하고 신속/치명 스탯이 높은 고점은 즉발이 더 좋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개론'이기 때문에, 대충 전체적인 이야기만 적었다.

자세한 설명과 스킬, 각인, 보석 등은 이어질 환류학 - 캐스팅 편과 환류학 - 즉발 편에서

(캐스팅 편은 모종의 이유로 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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