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평일 저녁에 이새끼가 무슨 소린가 하겠지

우리는 왜 파푸니카 스토리를 이야기할때마다 좋지 못한 평을 내릴까?

이쁜 여캐들도 많이나오고 춤도추고 하는데 말야 


하지만 하나씩 곱씹을때마다 

파푸니카는 개쓰레기나라임을 알 수 있다 


우리는 파푸니카의 어떤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낄까?

정답은 바로 군인에 대한 대우이다


파푸니카의 군인 대우는 마치 병역을 치르는 청년을 사람취급도 안하는 한국을 보는 듯하다

성장하는 촌장으로서의 니아?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광기군단과의 전투속에서 수많은 파푸니카의 전사들이 다치고 죽음을 맞이했는데..


니아는 모든 사태가 해결되고 본인도 노을의 노래를 완성하여 촌장으로서 인정받았음

촌장으로 인정받은 니아가 맨 처음으로 한 행동? 바로 승전을 축하하며 축제를 열고 즐기는 것이었다

이는 촌장으로서 자신의 입지를 견고하게 함과 동시에 불안해진 파푸니카 시민들의 눈을 축제로 돌리기 위한것이었지


하지만 니아는 가장 중요한 행동을 보여주지 않는데 그게 바로 전사자와 사상자에 대한 위로와 묵념임 

파푸니카 스토리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니아는 전사들을 위로하거나 애도하지않는다.

군인은 사람도 아니라는 거지 


군인은 얼마나 뒤지든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행보를 보이는 니아

그리고 베른 남부에 은인이 위험에 처해도 자신의 권력적 기반을 위해 군사력을 보존하는 니아 


놀라운 점은 시민 중 누구도 이러한 행보에 의문을 표하지 않는다

그저 촌장의 증거인 노래를 불렀다는 이유로 시민들은 그렇게 무시하던 니아를 촌장으로 떠받들고

희생당한 전사들은 마치 잊어버린듯 행동한다


파푸니카에서 중요한 것은 뭘까? 지도자의 자격은 뭘까? 

정말 촌장만 부를 수 있다는 노래가 중요한걸까? 자연이 아무리 척박하고 파도를 노래로 다스릴 수 있다해도 

시민을 위하는 지도자의 마음가짐보다 더 중요한 것일까?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화요일 저녁 6시다









사실 부캐 파푸니카 스토리 밀다가 햄버거 주문 누락나서 사과전화 오는바람에 개빡쳐서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