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평소처럼 숙제를 하던 도중, 아브렐 레이드 파티 1-2관 연습파티를 운좋게도 발견해서, 그때 재밌게 할수 있었습니다.

레이드를 하면서, 제가 어떤걸 했는지랑, 그리고 레이드 보스가 얼마나 재밌었고, 느꼈는지에 대해 조금은 써볼려고 합니다.


우선 1관에서 느꼈던 점은 확실히 제가 아직 익숙치 않았던건지, 투견이 나오는곳에서 장판패턴이 나오면 여러번 밟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그외 석상이랑 투견 패턴들이 동시에 나오고, 데자뷰랑은 다르게 튼튼하고 아프기까지 하니까 피가 여러모로 까였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여러번 리트로 최대한 안맞고, 금방 익숙해질수 있었던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투견이 끝나고, 그다음 게헤나 헬카서스 부분이였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중요한 패턴? 부분에서는 확실히 어려웠던 점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거기서 어려움을 느꼈던건 짤패턴? 하나하나랑, 동시에 겹쳐진 장판들이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정가를 들고 왔음에도 벌써 다 마시고, 딸피로 남다가 결국 죽거나, 짤패턴 한대 맞을때마다 대미지가 너무 아프게 들어와서, 상당히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지만, 저에게 있어 상당히 재미있던 순간이였습니다. 발탄, 비아키스를 주로 숙제로만 돌렸던 저에게 '레이드' 라는 컨텐츠에 걸맞게 저의 도전욕구를 오랜만에 불타오르게 만들었던 순간이였던거 같네요. 그리고, 다음에 도전하게 된다면 좀 더 능숙한 솜씨로 한번 포션을 별로 사용하지않고 클리어를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브렐슈드 2관문 프로켈. 

아무래도 1,2관문중에서 2관문이 가장 핵심이겠구나 싶을정도로 상당히 재미있게 했던거 같습니다. 참고로, 내부같은 경우 팟에서 1,2,3 순으로 가는걸로 했고, 저 같은 경우 2번째로 갔습니다. 그렇게 프로켈까지 입장하게 됐는데, 역시 난이도는 데자뷰랑, 노말과는 확실히 난이도차이가 많이 났던거 같습니다. 프로켈에게 짤패턴을 하나하나 맞을때마다, 순간 죽을 위험이 많았었고, 1관문보다 더 집중을 하게 된 순간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주황 구슬 패턴에서는 일섭같은 경우 서폿2, 체방좋은 (탱커,딜러) 1명이 패턴을 수행하는걸로 하더라고요. 프로켈에게 대미지를 넣어 무력화시켜둘려고 계속 딜을 넣었는데, 충분히 준비를 한거같음에도 딜이 잘 안박힌거같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2번째로 들어왔었을때, 프로켈 피가 언저리 100줄 가까이 됐을때, 제가 들어갔던거 같습니다. 내부에 들어가게 되니까, 데쟈뷰 내부를 했던거와는 다른게임이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상당히가 아닌 엄청 아팠습니다. 그러다보니, 딜을 넣기보다는 생존위주로 신경을 쓰게 되면서 패턴을 피하는걸 주로 목표를 뒀고, 그때는 제가 레이드를 트라이했었을때, 가장 집중했던 순간이였던거 같습니다. 물론 도중에 죽은 경우가 많기도 하고, 2관문에서는 여러번 트라이가 나긴 했었습니다. 클리어를 했을 당시, 제가 프로켈 내부에 들어왔을때, 130줄부터 41줄까지 왔던거 같습니다. 너무 아쉽다고 생각이 드는게, 그 암흑패턴이 나오면서, 얼마 지나지않아 곧바로 분신패턴을 썻더라고요. 게다가, 위치도 너무 좋지않았고 시정을 쓸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그때 시정쿨이 8초 언저리였던 시점에 프로켈 분신패턴을 맞고, 2관문에선 결국 눕클을 당해버리게 된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선클이 아닌탓에, 스샷도 안찍고 클리어를 했지만 여러모로 아쉬움이 있었던거 같았습니다. 그래도, 프로켈 내부가 얼마나 재밌는지 느낄수 있었지만... 뭔가, 다시 해보고 싶어도 지금은 못하는 점에서 너무 아쉽네요.

 


다음에 도전할때, 내부 선클에 도전할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일섭 로붕이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지나가는 로붕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