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글 보니까 나도 썰 하나 생각나네


옛날에 알던 지인한테 오랜만에 연락이 왔음


나도 좋아서 몇번 놀거리 소개하고 같이 밥 먹고 놀고 다니게 됨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미래나 자기계발 관련 얘기가 나왔지

근데 이거 노려서 성경이 자기계발에 좋다~ 베스트셀러인 이유가 있다~ 해서 일단 얘기는 들어봄


그러다가 어느정도 내가 넘어가니까 자기 사실 신천지라고 하니까 ㅅㅂ 얼탱이가 없드라고ㅋㅋ


근데 난 조금 사람들 인식에 구애 받지 않고 좀 더 알아보고 싶기도 했어가지고 속는 셈치고 일단 계속 따라가줬음


첨엔 성경 교육 영상 보여주면서 몇주 굴려먹더니 그 담은 단계적으로 빠져들게 할 속셈이었는지 교육 영상 강의하던 선생을 나한테 소개시켜주고 싶다 하드라고


그때부터 이거 좀 싸하다 싶어서 이거 나한테 별 도움 안 되는 거 같다 담부턴 이거 안 보여줘도 된다 대충 그리 말하고 호다닥 빠져나왔는데


그 다음부턴 연락이 없더라 시팔ㅋㅋ

나중에 알게 됐는데 신천지라고 안 알리고 포교하면 고소미 먹는다대?ㅋㅋㅋㅋ

세상 참 믿을 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