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슬픔주의


때는 2018년 여름쯤이었다 무더위가 내리쬐고있었고 코로나는 물론 로아마저없던시대였지


내가 일하던 매장에 타지역 형님이 단기로 일을하러왔는데 그형님과 술을먹고 그형님이 우리집에서 잠

난 당시에 투잡을 뛰고있었어서 아침에 또 일을하러가야해가지고 형님을 집에둔채로 출근해버림

오후쯤인가 카톡와서 집에 먹을거없냐고 그러길래 찬장에 라면있으니 그거 끓여먹던가 아니면 과자먹으라고함


근데 이형님이 내가알려준 라면이나 간식거리 넣는칸이 아니라 치약이나 칫솔 나무젓가락 등 넣는 칸을 연거임


근데 거기에 딜도가 포장지가 안뜯긴채로 있었던거임 그형님은 호기심에 포장지뜯고 가지고논듯함


그리곤 나한테 여기에 딜도가 왜있냐고 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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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안하다 쓰면서 콜라마시고있었는데 급똥마려워서 똥싸고옴

아무튼 계속 쓰자면

그 형님과 술을 먹기 2~3주전정도 전에 우리매장에서 성인용품을 뿌리는 파티를했었다

그중에 한 칠칠맞지 못한 한 손님이 카운터쪽에 그 상품을 떨어트리고 간거임

내가 그걸 주워서 실제 했던 말이다 "병신들은 쓰라고 뿌려도 쓰지못하니 두고가는구나"

하며 당연히 난 쓸수있을줄 알고 집에 가져갔던거임 그리고 찬장에 그대로 넣어둔거고 그 형님이 찬장을 우연히 열어버린거지


아무튼 그형님이 카톡으로 "진짜 좆같이 생겼네ㅋㅋㅋ xx아 냉장고에 넣어뒀으니까 집에 여자와서 덥다고하면 이거 꺼내서 줘라"

라고 하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라면 맛있게 끓여먹었다고함

난 아직도 이 딜도를 볼때마다 그 형님을 떠올리고있다



슬픔주의)

슬픔주의)

슬픔주의)

슬픔주의)

그리고 이 딜도는 아직 새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