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갔던 레이드들이 존나 매웠었는데

아니 이 게임은 짜바리들도 이렇게 어려운데 군단장 이라고? 걔는 도대체 얼마나 어렵게 나온거지? 하고 무서워서 도망갔었음...


그때 갔던 레이드들:


낙원의문 트라이 : 그때 이미 개허벌이었어서 1,2관은 팔괘진 빼면 별 어려운거 없이 넘겼는데 3관에서 무력 기믹 계속 실패했었음 근데 그 이유가 파티원들이 회수 안던지는 새끼들 있어서 그런거였다는거 알고 파티 쫑남

그리고 찾아간 유기팟에서 무려 '1445 유물 풀셋 거근 워로드'가 깨줬었음


이그렉시온, 흑야의 요호, 벨가누스 : 이그렉시온은 처음 갔을 때 짤패턴도 존나 아프고 3페 화상데미지도 존나 아프고 그냥 존나 아팠던 기억 밖에 안남 좀 숙련되니까 할만 했는데 할만 해지니까 바로 요호 잡으러 가야했고 요호도 별똥별부터 시작해서 존나 아팠음 그래서 '가디언 토벌 = 아프다' 라는 인식이 박혀버렸고 그걸 매일 2수씩 하는게 뉴비였던 나에게는 굉장한 스트레스였음


오레하 트라이 : 뉴비들 넷이서 뭣도 모르고 서폿 없이 갔다가 알비온에서만 한 3시간 박아서 겨우 깼었음 지금 생각하면 어캐 깼는지 모르겠음 세토 눈뽕맵 공장판부터 발차기 한대 맞으면 뒤질라 그러고 모구로 대장도 기억은 제대로 안나는데 진짜 쉽지 않았고 알비온은 그냥 레전드였음 빨강 전멸기 제대로 파훼 한 적이 손에 꼽음 지금도 카드작 갈 때 알비온 끼요옷 하는 울음소리 들으면 살짝씩 PTSD 도지더라


아르고스 트라이 : 그때 1370 1관문 트라이를 갔었는데 여기서 인간혐오가 뭔지 배웠었음 데카 4개인데 혼자서 2개씩 쳐먹는 새기들하고 곱3 자리찾기 패턴 이후에 전이 패턴에서는 딜컷을 하는 방식으로 파훼 했었는데 신나게 후두려 패다가 타노스되기 일쑤였음 작은 피자 처음 파훼 성공 했을 때는 기분 좋았는데 그렇게 템렙 올려서 2관 공략  영상 보니까 할맛 뚝 떨어지더라


저런거 하고 다녔는데 1415를 올리면 무려 군단장 발탄이 있다는 소리에 겁에 질려서 도망갔었던 기억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