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결혼이라는 목표가 무너졌더니 삶의 의욕이 뚝 떨어져서 모은 돈 다 쓰고 카드 한도도 거의 다 썼거든

근데 지금 상담치료 꾸준히 받고 아버지한테 받지못한 인정을 회사에서 조금씩 받으니까 내가 왜 그랬지 싶네

불알 두쪽에 팔다리 멀쩡하면 갚을 만한 금액이긴 한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꼴깞 떨지 말걸 그랬다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