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포옹을 좋아해서  자주 한게 지금도 남았다.
집에서는 부모님이랑 남동생 안아주고,
군대에선 후임들도 안아줬고,
친구놈도 안아보고,
동물도 안아보고, 아이들도 안아보고,
외국인과도 안아보고, 가끔 할아버지와 할머니들도 안아주는데
물론 이성친구는 안아본 적 없지만

오늘 병원에 혼자있는데 만화 하나 정주행하니까 사람 품이 너무 그립다.

옆에 열린 창문도 닫았는데 팔이 시리네.

뭐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