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내가 전력으로 사랑해도 괜찮은 사람이 있다는 것도

스트레스 심하게 받았어도 목소리 들으면 풀리고 조금이라도 잘 보이고싶어서 꾸미고 운동하고 말투도 고치고 욕 안좋아하니까 욕도 줄이고

배달시켜 먹는것도 줄이고 돈 쓰기전에도 항상 이 돈이면 맛있는거 한 번 더 사먹일수 있는데, 얼굴보러 한 번 더 갈텐데하고 고민하고 쓰고

장거리의 힘듦은 있긴하지만 그래도 이런 일상 속 사소하지만 큰 변화가 너무 좋고 체감도 큰 거 같음....

빨리 다 끝내고 자리잡아서 장거리도 해결하고 정식으로 결혼하자고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