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쓰진 않았고 구상만 해봤음 

좋은거 같으면 쓸 의사 있음 

좀 진부한 소재인거 같긴한데 한번 써봄 

필력 많이 부족한거 양해 부탁할게


본격적으로 이야기의 내용을 말하자면 


여자는 외롭고 마음이 심란해 잠도 오지않아 밤마다 방황을 하고 다녔는데 거리등 앞에서 남자와 마주쳤어.


반듯하고 점잖아 보이는 서양의 신사가 그녀 앞에 서있는데 그의 얼굴엔 슬픔이란 슬픔은 가득차 보였어. 


한편 그에게는 노숙 할곳을 찾아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아름다운 젊은 처녀가 보이니까 또 보다가 눈이 마주친거지 


그는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 그녀에게 물었지, 잘만한곳이 있냐고. 밤은 늦었는데 길은 모르겠고 신세 질곳이 없다고.


그녀는 침착하고 조용하며 예의 바른 그가 나쁜짓을 할 이유가 없다 라고 생각해 하루만 자신의 집에서 머무르라 했어. 


그와 그녀는 집으로 향하면서  서로에 관한 개인적인것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 서로에 대해 끌리기 시작했지. 


그의 직업은 작곡가이자 연주가였어, 한물 가긴 했지만. 몸이 좋지 않아 요양 차 따뜻하고 공기 좋은 이곳에 왔다고 말했마. 


근데 사기를 당해 존재하지도 않는 숙소를 잡아버려서 돈도 없고 잘곳도 없었던거야.


한편 그녀는 막 성인이 된 아름다운 처녀였고 할머니랑 같이 살고 있었지. 


그녀의 집에 도착해서 그의 눈에 가장 먼저 띄는건 피아노였어. 그가 평생을 연주해오던 그 악기. 


그는 일단 잠을 잤고 아침에 일어났지. 그의 볼에 햇살보다 따스한 느낌이 들어 그는 일어났어. 


그녀가 그녀의 부드러운 손으로 그의 볼을 만지고 있던거야. 그의 눈과 마주쳤어.


 그녀가 살짝 당황한듯한 눈치를 보이며 말했지, 아침을 해왔다며 먹으라고. 


그는 맛있게 먹고 고맙다고 말하며 보답하고 싶다고 했지. 그래서 가진게 없어서 피아노를 연주해 주겠다는거야.


그녀는 좋다고 웃으며 답했고 그는 즉흥적으로 곡을 만들어 최선을 다해 연주했어.  


그녀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며, 연주에 열중하는 그의 모습에 반하고 말았지. 


그는 오랜만에 자신과 자신의 연주를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을 만나 너무나 기뻤어. 


그녀와 그녀의 할머니는 그가 떠나는게 너무 싫었어. 그래서 둘은 그에게 여기서 지내라고 했지. 


그는 신세만 지는거 같아 미안했지만 딱히 갈곳도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머물었지.


그렇게 하루 머물겠다는것이 이틀이 되고 나흘이 되어 열흘이 지났을때 


그녀는 그의 손을 꼭 잡고 고백을 했지. 그러자 그가 거절하는거야. 그래도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어. 


계속된 거절 끝에 그녀는 결국 엉엉 울면서 그에게 따졌어. 나이 차도 많이 나는거 빼고는 딱히 거절할 없었기 때문에. 


그는 자신이 췌장암에 걸린걸 밝혔어. 그것도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이야. 그도 그녀를 사랑했지만 혼자 남겨질 그녀를 상상하면 마음을 고쳐먹기에 급했었지.


그녀는 큰 충격을 받았지만 상관없다고 했어. 그녀는 그를 꽉 안으며 제발 사겨달라고 빌었어. 남은 인생 행복하게 만들어주겠다며. 


결국 그는 그녀의 고집을 못 이기고 연애를 시작했지. 그녀는 그에게 헌신을 다 바쳤지. 


그녀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간호 그리고 위대한 의학의 힘에 


매일마다 마치 기적처럼 그의 병의 증세는 호전되어갔어. 아프지 않고 점점 편안해져가며 그는 건강해져가는 것을 느꼈어. 


그렇게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갔는데도 잘 살고 있다고 하더라. 



원래 죽일 생각이였는데 해피 엔딩을 선호해서 그냥 열린 결말 넣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