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짧게 사귄 남자친구 썰이야.

걔가 군대가고 휴가를 나온대는거야 그래서 나오라고, 내가 술이랑 밥 사주겠다고 했는데 지가 사겠대

어쨌든 둘이 휴가를 나오면 만나는걸로 이야기가 되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는데

걔가 갑자기 나랑 같이 모텔을 가자는거야

또 내가 눈치가 느려도 여자라고 그때부터 제대로 눈치채고 알았다고 했는데 얘가 지가 말해놓고 내가 알았다고 하니까 진짜? 진짜? 막 이렇게 묻더라고 그때 좀 귀여웠고ㅋ

아무튼 내가 너가 뭘 원하는지 무슨 말 하는지 알았으니까 그만 물으라고. 나도 처녀 떼여보고 싶다고 이렇게 돌직구로 말하니까 애가 찐으로 당황타가지고ㅋㅋㅋㅋ 페메에서 그 당황탄게 느껴져서ㅋㅋㅋㅋㅋㅋㅋ 좀 귀여웠다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좀 야톡도 하고 하다가 휴가나와서 만났음.

그래서 모텔을 가고 야쓰를 했는데 생각보다 다르더라. 생각보다 더 기분 좋았고 생각보다 더 아팠음.... 

왜 야한 만화보면 야스할때 아픈데 기분 좋아♡ 라고 하는지 알겠는 기분? 아무튼 그렇게 로터도 써보고 하면서 걔랑 그렇게 했던 기억이 나네.

그래서 섹스의 그 느낌을 제대로 알고 있어. 한번 더 해보고 싶네.

걔는 그렇게 제대하고 나랑 헤어졌는데 애초에 친구에서 연인사이로 발전을 했다가 다시 친구 사이로 내려왔다가 한거라 연락은 아직까지도 하고 있는데

걔가 여친 사귀어버리니까 나도 걔도 연락 잘 안 하게 되더라. 걔는 여친이랑 노느라, 나는 그냥 여자친구랑 노느라 시간 없겠지...하면서 그냥 안 보내게 됐어.

또 여자친구한테 차이면 나한테 술 마시자고 오겠지ㅋㅋㅋㅋㅋ 이미 알고 있어ㅋㅋㅋㅋ 그리고 또 그때 야쓰하겠지 뭐.

별 감정 없어. 그냥 그때 추억을 남겼다고 해야하나.

밑에 누가 동정 때인 썰을 풀길래 나도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