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저마다의 외로운 빛이 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외로운 빛은 저 멀리, 눈이 펑펑 쏟아지는 저 벌판 넘어에 있다. 어쩌면 지옥을 거쳐가야 할수도 있다.


 그래서 사람은 그곳을 지나칠건가, 선택하게 될것이다.


 어쩌면  외로운 빛으로 향하는 길을 거부할수도 있다.


 어쩌면 외로운 빛으로 향하는 길을 걸어들어갈수도 있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것은 모든 사람은 결국에 외로운 빛으로 모여들것이다.


 왜냐하면 시간이 얼마나 지나든, 얼마나 멀리에 있던.


 외로운 빛은 저마다의 그곳에 계속 있을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