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자의 아내라는 책인데 시간여행물 순애작.

그대신 취향탈만 한게 많아. 간단하게는 일단 메인인물이 죽어버리는 결말이고, 남주의 이미 헤어진 전 애인이 스토리의 큰 영향을 주는 사건을 만들어내.

그래도 이걸 순애작이라고 표현하고 싶은 이유는 여주와 가족의 이야기 때문이야.

의지대로 조절할 수 없는 시간여행에 휩쓸리는 주인공의 주변인물들의 사건 이야기나 과거의 본인을 만나서 이러쿵저러쿵하는 사소한 이야기가 있고, 시간여행을 할 수 있기에 일어나고 만날 수 있던 인연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

여튼 위 취향에 개의치 않으면 시간여행물 문학 보고싶으면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