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욕망의 굴레와 작별하여 현자가 되는 시간을 가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성욕이 없을지 언정 작품은 좋았기에 결국 끝까지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성욕을 제외하면 섹스란 사랑을 표현하는 여러 가지의 것들 중 가장 원시적이며 근본적인 건전한 행위가 아닌가에 대해서 심도 깊은 고민을 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의 감성을 이끌어낸 작품은 저 자신은 흥미있게 보았지만 막상 이 작품이 최고의 순애인가 아닌가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최고의 순애란 너무 광범위하며 개인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으므로 어떤 작품인지는 말하지 않을 것이며 다른 분들도 자신만의 최고의 순애를 찾을 수 있기를 기원하며 전 이만 자러 갑니다.

-순챈 이용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