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애챈에서 떡밥 많이 돌길래 봤더니
걍 뇌빼고 보기 좋은 정도네

웨스트랑 토와랑 전쟁난게 거의 부모님 세대인데

당장 내 사촌누나가 위안부로 끌려갔는데 내 아들이란 새끼가 쪽본년 델꼬와서 우린 진심으로 사랑한다??

우리 형이 짱깨한테 칼침맞고 죽었는데 딸년이 짱깨 델꼬와서 세상을 바꾼다??

ㅈㄴ 이해안감.

근데 그 아픔을 생생하게 갖고다니는 사람을 과거에 집착하는 망령 취급하는데 그게 정상이노 ㅋㅋㅋㅋㅋㅋ

띵작인지 나발인지 모르겠고 난 도저히 이입이 안된다. 걍 줄리엣 존예인거라 로미오 바보짓으로 보는거지


+ 술먹은 김에 더 지껄여본다

진성순애란 자고로 오랜 썸과 밀당을 틍해 헝성되는 감정, 그리고 그 아슬아슬한 감정이 중요한거지 ㅅㅂ

첫 화에서 고백할거면 트러브루처럼 유쾌하게 가던가,

등장인물의 감정을 세심하게 다룰거면 내마위나 나가토로처럼 천천히 빌드업을 하던가

줄리엣은 이도저도아닌 어중이 떠중이 같은데 왜 빨아대는지 모르겠다. 그냥 뇌빼고 후루룩 보기엔 좋지만

n회차 정주행은 ㄹㅇ 이해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