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님이랑 버스에서 만나서 출발했어!

드라마 촬영하는데 구경하고 싶대서 같이 가서 2시간 가량 손잡고 옛날 얘기도 하면서 걸었어!

그리고 나서 호수있는 공원 데리고 갔는데 좋아해주더라ㅎㅎ

거기서 밥 간단하게 냉면이랑 고기 조금먹었는데 고기 잘라줬다고 센스쟁이~~ 시전해주시더라ㅠㅠ

내가 노래방 가고 싶다 해서 같이 갔는데 여친님 노래 부를 때 소리가 작게 들어가서 그런지 자꾸 0점 나오더라고ㅋㅋ

그거보고 오기 생겨서 계속 점수 켜고 노래 부르는데 엄청 귀여웠다ㅋㅋㅋㅋ

암튼 그거 끝나고 잠시 오락실 들려서 같이 농구겜이랑 펀치 기계랑 다트던지기 했는데 재밌었어

마지막으로 설빙가서 같이 수다 떠는데 진짜 얼굴만 보고 있어봤거든?

그랬더니 뭐야~ 하고 얼굴 트는게 너무 귀엽더라ㅋㅋ

여친님 집에 데려다 주려고 했는데 여친님이 오늘은 내가 오빠 보내주고 싶어!!! 라고 하더라구

얼마나 귀엽던지ㅋㅋ 보내주기 전엔 또 꼬옥 안아줘서 마지막까지 행복했어!!!


아 그리고 어제 내 생일이어서 생일선물 있다고 줬는데 그게 커플티더라

너무 이뻐서 진짜 아침에 버스 내리자마자 바로 입고 여친님이랑 커플룩 데이트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