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과 조국이 자신을 버렸다는 걸 알고 정처없이 떠도는 기사


사막에서 헤매다가 어느 동굴 같은 곳에 들어갔는데 그곳은 달의 여신의 신전이었음


오랜만에 찾아온 손님에 여신은 반가워하지만 기사는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


결국 여신과 기사는 계약을 맺어 생명과 힘을 주게 되었고


몇 년 후에는 밤마다 악당을 처단하고 다니는 창백한 달빛 같은 기사가 나타난다는 소문이 도시에 퍼지기 시작하게 됨


그리고 기사가 너무나도 마음에 든 달의 여신은 새롭게 부부의 계약을 맺어 영원히 함께 밤을 걷기로 맹새했대